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겠다는 취지의 고발 유튜버 구제역이 유정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6월 21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정호의 해외은닉재산을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은 피해자가 유정호의 집앞에서 대치 중인 장면으로 시작됐습니다.
피해자 A씨는 "문 좀 열어주실 수 있으세요? 정호 때문에 왔거든요"라고 물었고, 유정호의 아내 배재은은 "죄송한데 정호 없어서요. 가주시겠어요? 경찰 부를게요"라고 대응했습니다.
구제역은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피해자분은 유정호에게 수천만원을 사기당한 분이다. 그런데 배재은은 이 피해자에게 '경찰 부를게요' 이야기를 한 뒤에 실제로 피해자분을 무단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정호 패밀리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정호의 소속사 전 대표가 유정호에게 '너만 죽으면 피해자들은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유정호 네가 죽는 거다'라는 말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전 대표는 단 한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피해자가 유정호의 (이런) 말을 믿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유정호의 아내 배재은의 전화 때문이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구제역은 "배재은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유정호가 죽는대요'라며 오열했다. 유정호는 유서를 보내면서 전 소속사 대표가 '나보고 죽으라고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전에는 저도 친구 유정호의 신변이 걱정이 돼서 경찰에 신고했다. 5분도 안되서 경찰이 연락을 왔다. 경찰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겟다. 경찰이 위치 추적을 해서 신변을 확보해보니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전하며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던 유정호는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유튜브로 양팡 영상 보면서 낄낄 거리고. 유정호가 가장 좋아하는 아프리카 BJ는 양팡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정호는 현재 피해자들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 피해자들이 모이면 본인의 형량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이다. 현재 유정호는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저는 아마 변호사가 (유정호에게) 이런 조언을 해준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분오열되서 현재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해 각자 유정호에게 연락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유정호 사기 사건 피해자분들께 부탁드린다. 서로 싸우시면 안 된다. 유정호는 피해자들을 서로 이간질 시켜 모이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그러면 유정호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는 거다. 저는 유정호 사기 사건 피해자분들과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그러니까) 유정호 사건의 피해자분들은 가스라이팅에 휘말리지 말고 제가 남겨드린 오픈 채팅방에 접속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정호의 재산 해외은닉 의혹과 관련하여 지인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유정호는 본인이 모아둔 23억중 일부를 지인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유정우는 본인의 자산을 외화로 환전해서 은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유정우가 지인에게 자랑한 통장은 조만간 압류될 예정이고 유정우는 아마 출국금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정우가 평소 즐겨 타던 차는 벤틀리와 람보르기니인데 현재 벤틀리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외에도 유정호가 소유한 슈퍼카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 슈퍼카들을 처분하여 현금화 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정우가 타던 슈퍼카들을 소개하며 "유정우가 슈퍼카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많은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지인에게 은행으로 이체를 해주면 현금으로 찾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카톡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또한 유정호가 자금 은닉을 위해 아내 배재은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이것도 위장 이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정호는 선행, 기부, 봉사로 유명한 100만 유튜버로 지인들에게 사기를 치고, 도박으로 돈을 날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유정호는 “3년 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아 약을 과다복용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왔고 그로 인해 업로딩이 점차 줄어들었다”라며 “화장품을 팔며 생활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화장품이 안 팔리는 달에는 가장으로서의 압박감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돈을 더 불려야겠다는 생각에 재테크로 방법을 찾아보다 주식과 도박을 알게 됐고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손을 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잃은 돈을 회복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가족까지 속여가며 수차례 돈을 받아서 주식과 도박으로 탕진하고 다시 회복하기 위해 지인분들께 수차례 ‘이자를 주겠다’ ‘사업성이다’라고 속여가며 돈을 빌렸다”며 “돈을 빌려주시면 이자를 더해서 몇일 후 변제하고를 수차례 반복했다”고 지인을 상대로 사기를 친 부분도 인정했습니다.
유정호는 “B 대표님께서는 정말 저를 믿어주시고 제 빚까지 대신 갚아주시며 갱생되길 바라며 도움을 주셨다”며 “정신병원에 입원할 때 지방에 있는 병원까지 직접 찾아와주셔서 향후 계획에 대해 앞장서 고민해주시고 해결을 위해 제 가족들과 함께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들여서 힘써주셨다. 대표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정호는 “저를 믿어주신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정신병원 전문의 선생님께서 병적인 도박중독증, 공황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약물 의존증후군 등으로 지속적인 입원을 권유했으나 피해 원금을 최대한 회복시켜 드리는 게 우선순위라 생각해 6월 14일 폐쇄병동에서 퇴원해 현재까지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며 “정리가 끝나는대로 한 분 한 분 직접 연락을 드리려고 한다. 늦어져서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염치 없지만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다. 제 가족들에 대해 허위사실과 과장을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가족이란 이유만 빼면 다른 피해자분들과 같은 피해자이다. 피해자 분들의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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