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과 황신혜가 나눴던 대화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최근 김용건은 39세 연하 여성에 의해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는 이들이 13년간 연인 혹은 은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고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김용건과 배우 황신혜가 가상 커플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습니다.
첫 방송 당시 황신혜는 김용건에게 "근데 주변 (여자) 정리는 다 되셨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정리는 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런 걸 다 초월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황신혜 역시 "나도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을 만나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나이가 어릴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신혜가 "남자와 단 둘이 앉아 있는 것이 오래 됐다"고 하자 김용건은 장난스럽게 "나도 뭐 일주일 됐나. 나도 오래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온 보도 속 시기와 대입해보면 당시 김용건은 이미 39세 연하 여성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앞서 김용건이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출연한 가상 연애 프로그램이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이면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용건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출연해 배우 황신혜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당시 커플은 17세라는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용건은 방송에서 "정말 진정성을 갖고 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정말 말 한마디와 눈빛 모두 마음에서 우러나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건은 또 세레나데를 부르거나 반지를 준비하고서 황신혜에게 "진짜 같이 살자"고 '돌직구 고백'을 하는 등 구애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13년간 만나온 39세 연하 연인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이 "또 조작 방송이었나", "이제 방송은 모두 거짓이다" 등 비판 반응을 보이며 배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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