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과 막걸리 업체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탁 모친의 자필 메모가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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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는 9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 영탁 엄마 150억 요구 메모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진호가 공개한 영탁 엄마의 자필 메모에는 영탁측이 예천양조에 요구하는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요구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메모장에 따르면 영탁 엄마는 기업 성장 기여금 10억, 상표권 사용료 10억, 현금 20억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예천양조에서 생산하는 막걸리 전 제품에 대해 15% 로열티(저작권료)와 회사 지분 10%를 요구했습니다.
이를 예천양조 측에서 실제 금액으로 계산해보니 1년에 50억, 3년에 150억이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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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탁 소속사는 "영탁 측은 예천양조에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제안한 금액이나 쌍방 사이에 협의 중이던 조건은 50억원 또는 150억원이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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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작년 1월, 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 무렵 예천양조의 백구영 회장은 자신의 이름과 탁주에서 글자를 딴 '영탁' 등 새로운 막걸리 상표를 고민하던 중, 때마침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을 듣고 '영탁'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석 달 뒤, 가수 영탁은 업계 최고 금액을 경신하며 1억 6천만 원에 예천양조와 '영탁막걸리'의 1년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합니다. '영탁막걸리'는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벌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예천양조 측의 주장에 따르면 제품 출시 보름 후부터 갑자기 영탁의 부모님이 공장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차츰 영탁 모친의 요구사항이 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신을 모시는 영탁의 모친이 막걸리 상표에 삽입된 우물에 회장이 직접 제를 지내라고 하고, 노후생활을 위해 영탁 아버지의 고향 인근에 대리점 두 곳을 무상으로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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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조는 '영탁'이라는 상표를 등록하려면 영탁 본인의 승낙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친이 알게 된 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고 주장합니다. 아들의 승낙서를 받아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영탁의 소속사에서 직접 막걸리류에 대한 '영탁' 상표를 출원한 것입니다.
올해 3월, 모델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영탁의 모친은 자필 메모와 계약서 초안을 제시했고, 예천양조 측은 그 규모가 150억 원에 달해 도저히 합의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반면 영탁의 소속사는 예천양조의 모든 주장이 '영탁'이란 상표권 갈취를 위한 공갈과 비방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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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영탁의 어머니가 예천양조에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월 27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갈등의 핵심은 갑질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영탁의 어머니가 지난해 5월 이후 거의 매달 예천양조에 들러 백 회장과 소통했다. 영탁 어머니는 무속인이다"며 예천양조 관계자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예천양조와의 전화 통화를 바탕으로 "영탁 어머니는 기업 성장 기여금 10억, 상표권 사용료 10억, 현금 20억을 요구했다고 한다. 특히 예천양조에서 생산하는 막걸리 전 제품에 대해 15%의 로열티와 회사 지분 10%를 요구했다. 이를 실제 금액으로 계산해보니 1년에 50억, 3년에 150억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호는 계속해서 "(영탁 어머니가) 우리 막걸리를 보면 작은 기와 암자가 들어가 있다. 그게 '주천'이다. 주천에 신이 나타나서 노했다. 왜 허락도 없이 그걸 막걸리에 넣었느냐. 빨리 가서 제를 지내라'고 했다. 그런 제를 2~3번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돼지머리를 신문지에 싸서 자시에 기둥 네 모퉁이에 묻어라. 안 그러면 기업이 망한다'고 했다"며 돼지머리 사진과 영탁 어머니와 백구영 회장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이진호는 진위 확인을 위해 영탁의 어머니와도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가 제시한 자료는 예천양조 측에서 제공했다는 백구영 회장이 영탁의 어머니에게 돼지머리를 묻었다고 알리는 메신저 대화 캡처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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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욕심이 화를 부르는 영탁, 이제 그만 보고 싶네요", "어머님이 문제군요, 욕심이 과했네요", "이제 끝났다. 영태" 등의 실망 가득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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