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월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진혁은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불법 영업 단속을 나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진혁이 술자리를 가진 유흥주점은 수도권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최진혁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최진혁 외에도 해당 업소에 있던 손님과 접객원 등 총 51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최씨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10월 8일 "최진혁이 지난 10월 6일 지인과 함께 자리를 하는 중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며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밤 10시 전까지 자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다"면서 "하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 되는 술집이었기에 8시 20분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념하고 소속사로서 항상 소속 연예인들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해 '오만과 편견', '황후의 품격', '좀비 탐정'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입니다.
[최진혁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받는 엄중한 상황 임에도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일, 최진혁은 지인과 함께 자리하는 중 방역수칙을 위반하였습니다. 최진혁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밤 10시 전까지 자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니 10시 전에도 술자리 하는 것을 외부에 보이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 되는 술집이었기에 8시 20분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념하고, 소속사로서 항상 소속 연예인들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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