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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의혹 폭로...이진호, "암투병 진단서는 허위, 후원금 대부분 유흥업소서 사용"

by 카오스2k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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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가 '가짜 암 투병' 논란을 받고 있는 최성봉에 대해 추가 폭로했습니다.


10월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충격 단독!! 최성봉 허위 암투병 진단서 입수'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이진호는 "오늘 최성봉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 방송은 제게도 큰 부담이 됐다. 하지만 수많은 피해자분들이 제게 제보를 해오셨다. 피해자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기 어려웠다"며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이야기했다. 같은날 최성봉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논란을 다뤄오던 이진호는 최성봉이 언론을 통해 공개한 진단서에 대해 "검증을 통해 진단서가 허위임을 명확하게 밝혀드린 바 있다. 이 부분을 최성봉에게 말했다. 최성봉은 그럼에도 자신의 암 투병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복해서 최성봉에게 인증을 요구했던 이진호는 "지난 8일 오후 5시 58분에 암 투병 진단서 자료를 보내왔다. 1차 때와 달리 병원의 직인과 워터마크가 찍혀있었다"라며 2차 진단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진단서에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전이, 신장전이, 폐전이 등의 진단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진호는 의료 관계자들에게 검증을 받았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진단서"라고 단정했습니다.

특히 "5월경 세 번째 수술을 받음"이라고 적힌 부분을 문제로 지적하며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정확한 날짜, 수술명까지 기재된다. 상당히 모호한 표현을 쓰는 의사는 없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진단코드와 진단명은 이른바 세트이기 때문에 한 번의 클릭으로 동일하게 프린트된다면서 "1차 진단서는 허위라는 판단의 근거이기도 하다. 2차 진단서는 더 황당하다. 질병 코드 파일을 확보해 확인을 거쳤는데 서로 병명이 다르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며 직접 질병 코드를 검색하기도 했다.

또 이진호는 진단코드와 진단명은 세트로 클릭으로 동일하게 프린트된다며 "황당하다. 질병코드파일을 확보해 확인을 거쳤는데 존재하지 않는 질병코드였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봉에게 확인을 요청했던 이진호는 "두 진단서는 모두 허위에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다. 99%의 진실이지만 1%의 실수 여지가 있어서 최성봉에게 마지막으로 확인을 요청했다. 최성봉은 두 번째 진단서가 진실이라면서 '명백한 진실인데 왜 자신을 믿지 못하냐'고 항변했다. 만약 이 진단서가 사실이 아니라면 끝까지 추적하고 배려하지 않겠다고 하니 최성봉은 '모든 걸 걸고 진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진단서가 발급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이진호는 "해당 병원에서는 특수 용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 가운데 워터마크가 표기된 부분이 있고 위조 방지를 위해 상단에 그림을 새겨놓는다고 하더라"라며 최성봉의 진단서가 허위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또 최성봉이 최근 3년 동안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다며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 등으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모금을 통해 2,300만원이라는 큰 돈이 모였다. 최성봉은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2000만 원밖에 모이지 않았다. 10억이 모이지 않았는데 많은 이들이 내가 10억을 받았다고 오해를 하더라'라고 한다. 후원자들이 한푼두푼 모아준 금액을 '2000만 원밖에'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1,920만 원 정도의 후원금이 들어왔다. 본인의 계좌가 아니라 팬카페 부회장 계좌로 송금이 진행됐다. 부회장은 최성봉에게 이체한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어렵다. 실제 내역이 아니라 엑셀표로 분류돼 누락 가능성도 크다. 다른 개인 계좌로도 후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가 아닌 해외 사이트에서 또 다른 후원 펀딩을 진행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무려 한화 3,900만 원이라는 거액이 모였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후원금만 5억 원에 이르고 지인들은 10억에서 20억 이상으로 예측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이진호는 최성봉에 대해 "사치가 심한 사람이다. BMW를 자가로 몰고, 아우디를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줬다. 이 부분은 본인이 직접 인정했다. 또, 최성봉이 유흥업소 단골이라더라. 한 번 갈 때마다 수백만 원 팁을 줄 정도였고 모두 자기 돈으로 결제해 큰손으로 유명한 인물이란다. 후원금은 대부분 그렇게 사용된 것이다.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사주는가 하면 해외 여행도 자주 다녔다"고 폭로했습니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암 투병이라고 주장했으며, 최근 앨범 제작비 1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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