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NS윤지가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NS윤지가 출연해 소식을 알렸습니다.
NS윤지는 2009년 싱글 앨범 ‘머리 아파’로 데뷔한 이후 가수 겸 배우로서 활액해왔습니다.
‘마녀가 된 이유’, ‘If You Love Me’ 등의 곡이 히트했지만 1위에 오르진 못하며 ‘n년째 기대주’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이날 NS윤지는 ‘마녀가 된 이유’가 재조명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는데 “댓글 보고 힐링이 됐다. 그런 특이한 점을 좋게 받아들인 분들도 많으시구나 기분 좋았다. 당시엔 마녀 콘셉트로 나왔으니 대중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걱정했다”며 “의상이 너무 튀어 대기실 밖을 잘 못나갔다.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화장실 가기도 너무 어려운 옷들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또 그는 자신에게 붙은 ‘직캠 1세대 가수’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직캠’이라는) 단어가 지금은 많이 대중화됐지만 당시엔 너무 생소했다. 대학교 행사에 다니면서 그 영상이 돌았고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양대 영상 찍어주신 분, 그 영상 하나로 제가 행사를 한 달에 28개씩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NS윤지는 실력이 저평가된 가수라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제가 안뜨는 이유에 대해 말하는 댓글이 많다”며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최정상까지는 못갔지만 나름대로 내 길을 잘 걸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때는 될랑말랑 하는데 안되고, 목표치가 이 정도인데 갈 것 같다가도 안되니까 좌절도 많이 했다”며 “힘들었던 시절도 분명 존재하지만 지금은 다 좋게만 생각되는 것 같다. 그때 좀 더 즐길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S윤지는 가수 활동 중 가졌던 공백기에 대해서도 전했는데“저는 항상 중간이었다. 애매한 포지션에 몇 년을 있다보니까 이 일이 맞나, 혼자만의 질문 속에 파묻혀버린 느낌이었다”며 “실제로 몸도 안좋아졌다. 쉬어야겠다고 생각한 타이밍에 은퇴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기사를 보고 너무, 은퇴라는 단어 자체가 나한테 적합한가. 내가 원로 가수도 아니고. 혼자만의 그런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었다”며 “누군가를 만났을 때 ‘요즘 뭐해’라는 질문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긴 했지만 저희가 투자하는 것만큼의 피드백이 있어야 다음 앨범이 나오는 거다. 대중 분들이 보시기에는 NS 윤지 계속 활동하고 잘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저희 입장은 그렇지 않았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또 NS윤지는 자신에게 불거진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습니다. 그는 “가수 활동을 취미로 한다고 한다. 되게 속상했던 댓글들인 것 같다”며 “미국에 있던 제 삶을 다 정리하고 다니던 대학도 중퇴하고 나와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가수 생활을 취미로 할 사람이 있겠나. 제 나름대로 되게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해왔는데 가끔 그런 댓글을 보면 되게 허무해지더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NS 윤지는 현재 배우 김윤지로서의 활동 계획을 전했습니다. “tvN 드라마 ‘마인’에서 재스민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쪽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잠깐 휴식을 취한 느낌이었지,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하려다가 다시 돌아온 건 아니다”고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한편 NS 윤지는 오는 22일 몬스타엑스 주헌과 함께 히트곡 ‘If You Love Me’를 리메이크 발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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