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의 몸에 새긴 타투를 공개하며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권민아는 지난 8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과 득, 그리고 기적"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권민아는 상의를 탈의한 채, 옆구리에 새긴 일본어, 영어 레터링 타투와 장미 타투를 드러냈습니다.
이하 몸 곳곳에 일본어로 타투를 새긴 권민아
다른 사진에는 발 옆면에 빨간 잉크로 'LOVE'라고 새긴 타투가 담겼습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한국인이 왜 일본어로 타투를 새겼나?"라고 권민아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권민아는 "저는 '노 재팬'도 '노 차이나'도 등등 어떠한 나라에 편견 없다"라며 "모든 타투를 공개할 수는 없는 부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파란 장미를 보여주고 싶었고, 일본어도, 영어 필기체도, 한자로도, 등등 많은 언어로 새겼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지만, 각 나라마다의 개성과 마인드 또한 확실히 배울 점들도 참 많다고 본다"고 부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시는 분에 따라서 불편하실 순 있지만, 그렇다고 저에게 본인들의 마인드를 닮길 바라고 똑같이 바라는 것은… 죄송하지만 각자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이해해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최근에는 전 연인과 일명 '양다리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습니다.
이후 권민아는 억울함을 드러냈다가 이내 사과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알려져 팬들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권민아는 SNS를 통해 일상 사진들을 올리며 다시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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