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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백지영의 남다른 앞치마 사랑 “속옷 안 입어도 돼서 너무 좋아”

by 카오스2k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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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남다른 앞치마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8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는 백지영이 5호 입주자로 입실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JTBC '해방타운' 방송 캡처

 

이날 백지영은 입주 소감을 묻자 "자유의 숨과 함께 해방을 느꼈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자꾸 짓게 됐다"며 매우 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백지영은 해방타운 안에서 목적 없이 하루를 보낸다는게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집에서는 일어나면, 딸을 유치원에 보낸다던지 일을 한다 던지 항상 목적이 있었다"며 "예전에 한번 스케줄을 갔다 왔는데 애 아빠가 하임이를 데리고 어딘가를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막상 편하게 있지를 못했다. 음식 준비를 하고 어질러진 장난감도 치웠다. 혼자 자유롭게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백지영은 대형 캐리어를 3개나 가져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백지영은 영상으로만 봤던 해방타운의 모습에 감격하며 짐 풀기에 나섰고 캐리어에선 음식 재료부터 세안 도구, 침구류 등 온갖 물건들이 끊임없이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장윤정은 "집안 살림 다 갖고 왔냐" "집에 있는 사람들은 뭐 쓰냐"라며 놀라워했습니다.

 

특히 백지영은 이날 앞치마만 3개를 챙겨와 눈길을 모았습니다.

JTBC '해방타운' 방송 캡처

 

백지영은 "나는 앞치마에 집착이 있다"며 앞치마 예찬론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앞치마를 선물 받았다. 주부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앞치마를 둘렀는데, 너무 편한 거다"며 그렇게 '앞치마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다"고 강조했습니다.

JTBC '해방타운' 방송 캡처
JTBC '해방타운' 방송 캡처

 

그러면서 “플레어 형식이어야 한다. 폭이 좁으면 안 된다. (좁으면) 앉고 일어나기가 불편하다. 주머니도 있어야 한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다”면서 “앞판이 있어야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며 좋아하는 앞치마 취향을 공개했습니다.

 

백지영은 앞판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야 속옷을 입지 않아도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며 "(갑자기 집에)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어서 (편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같은 주부인 장윤정 역시 "여자들은 자유롭고 싶다"며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백지영 인스타그램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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