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과거 드라마를 함께 했던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다고 밝히고, 그것이 은퇴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허이재에 따르면 해당 배우는 허이재가 자신의 관심 표현에도 넘어가지 않자 막말과 폭언을 퍼부었고,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냐. 같이 자야 돼. 그런데 너는 그러지 싫지?'라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허이재가 거절하자 남배우의 폭언은 이어졌습니다.
허이재 폭로로 인해 과거 남배우들이 상대 여배우와 협의없이 애정신, 키스신을 했다는 발언도 함께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허이재는 2016년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허이재는 지난 2003년 드라마 '반올림(등장인물 고아라, 서주형, 유아인)'으로 데뷔해 드라마 '궁S(세븐, 허이재, 송용식, 박신혜, 명세빈)', '싱글파파는 열애중(오지호, 허이재, 강성연)', '당신은 선물(최명길, 허이재, 송재희, 심지호, 임성규, 진예솔, 김청 사미자)', 영화 '해바라기', '하늘을 걷는 소년', '19', '걸프렌즈',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허이재의 폭로이후 그 남자 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난무하고 있습니다. 몇몇 남자배우들은 과거 허이재와 함께 드라마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급 지목을 당하고 있습니다.
배우 오지호가 그 중의 한 남자배우로 지목되자 팬들이 공식 성명문을 발표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공식 성명문 발표를 통해 알렸습니다.
〈남자 연예인 갤러리〉는 11일 “현재 배우 오지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지호는 1998년 영화 ‘까’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로서, 과거 대통령 경호실에서 군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오지호는 지난해 11월 기부 플랫폼 셀러비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레이마스크 총 2만 장을 기부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선, 재능기부 행사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면서 타의 귀감이 되었습니다”면서 “이에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 피해 당사자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성명서는 “온라인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생성하여 전파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이 생성한 허위사실을 동영상, 게시물 등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입니다”면서 “오지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허위사실을 생성하거나 이를 유포하며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고, 기존의 명예훼손적인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허이재(34)는 자신의 폭로가 특정인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9월 11일 허이재는 유튜브 ‘웨이랜드’의 영상 댓글을 통해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것이지만 단연코 후배로서 예의 없을 만한 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한다”며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라며 “마녀사냥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허이재는 “오랜 시간 은퇴 계기가 된 일이 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고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괴로워했었다”라며 “나이를 하루하루 먹다 보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울면서 서 있기만하는 게 아니라 용기 내서 대들어 볼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허이재는 “두려운 마음으로 댓글을 다 읽어봤는데 오히려 힐링이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남자연예인 갤러리 성명 전문]
현재 배우 오지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오지호는 1998년 영화 ‘까’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로서, 과거 대통령 경호실에서 군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오지호는 지난해 11월 기부 플랫폼 셀러비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레이마스크 총 2만 장을 기부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선, 재능기부 행사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면서 타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 피해 당사자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생성하여 전파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이 생성한 허위사실을 동영상, 게시물 등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입니다.
오지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허위사실을 생성하거나 이를 유포하며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고, 기존의 명예훼손적인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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