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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같이 자야돼" 男배우 원나잇 폭로에 실명 등판

by 카오스2k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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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종영 이후 연예계를 떠났던 허이재가 충격 폭로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2016년 6월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종영 이후 연예계를 떠났던 허이재가 충격 폭로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9월 10일 오후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머리채, 또라이 배우..ㅎ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웨이와 허이재는 ‘당신은 선물’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현장 에피소드를 이야기했고 허이재는 작품 촬영 당시 상대 배우들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밝히며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도 있다. 이거보다 더 심한 것도 있다.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갑자기 용기가 생겼다. 내가 억울해서 안 되겠다.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그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고백은 충격적이었고 수위는 셌습니다.
허이재는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잘해줬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야 이 X같은 X아. 이 XXX야' 이걸 매일 하더라. 그분은 지금도 잘 활동 하고 있다. 입봉 감독님이라 그땐 아무 말도 못했고, 그 유부남 배우가 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이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그의 말에 결국 허이재는 감독에게 불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유부남 배우가 왜 쌍욕을 하고 괴롭히는지 그 이유에 대해 “걔는 너를 성적으로 생각하는데 너가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널 넘어뜨리려고 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듣기도.


허이재는 “대기실에 갔더니 유부남 배우가 갑자기 부드럽게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 않대'라고 하더라. 죄송하다 했더니 '너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 같이 자야돼' 그랬다”고 충격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그는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X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 이러면서 다시 던지고 욕하기 시작했다"며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허이재는 "내가 너무 정신적인 멘탈이 나가서 그전까지는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를 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나도 좀 살짝 놓은 거다"라며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끝나기만을 빌었다.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비정상이고 내가 정상인데 왜 나한테 그러지?'라고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점점 '이 사람들이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허이재의 폭로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와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 2016년 허이재가 활동을 멈췄다는 점, 연인 연기를 한 파트너라는 점,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점 등이 포인트로 꼽히며 몇몇 배우들로 추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허이재는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에서 허이재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디다. 순수한 연기와 김태희를 닮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고 2007년 MBC '궁S', 2008년 KBS2 '싱글파파는 열애중', 2016년 SBS '당신은 선물'에 출연했으며, 2016년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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