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에 나선 이찬원 팬콘서트 'Chan's Time', 예매 30초만에 전석 매진

 '미스터트롯 스타' 이찬원을 향한 팬심이 뜨겁습니다.

같은 미스터트롯 TOP 6 멤버인 영탁(박영탁)이 최근 막걸리 제조업체 예천양조와 상표권 분쟁을 벌이며 각종 의혹의 화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찬원은 '활짝 웃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3일과 24일 펼쳐질 이찬원의 첫번째 팬콘서트 'Chan's Time'이 27일 낮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전석 매진됐습니다.

 

이하 이찬원 인스타그램

 

티켓 단독 예매사인 인터파크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찬원 콘서트 10월23일 분 티켓을 오픈한 지 30초만에 모두 매진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원 팬콘서트는 10월 네번째 주말인 23일과 2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집니다.

 

 

팬모임 형식으로 진행될 이날 공연은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Chan's만을 위해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특히 이찬원을 있게 해준 수많은 레퍼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이찬원은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허심탄회하게 표출한다는 각오라고 밝혔습니다. 

 

왼쪽부터 영탁, 임영웅, 이찬원 / 뉴스1

 

공연을 준비해온 한 관계자는 "소속사나 당사자 모두 예상치 못한 뜨거운 열기에 놀랍다는 반응"이라면서 "팬보답 형식으로 준비한 공연이긴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원 콘서트 포스터 / 이찬원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찬원 콘서트 예매를 시도한 네티즌들은 후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9월 27일 커뮤니티 더쿠에 댓글을 적은 네티즌은 "진짜 이 정도 난이도 처음 겪어봄. 나름 많이 뛰어봤는데 이번에는 2층 제일 구석 자리 하나 건짐.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이런 티켓팅 처음이었음. 뭐 거의 1초 컷"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은 지난달 8월 10일 "미스터트롯 입상자 및 톱 6와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이 (9월) 11일 종료된다. 지난 1년 6개월간 TV조선과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분들께 기쁨과 위로를 전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계약이 종료되면서 미스터트롯 TOP 6는 기존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TOP 6 멤버들 / TV조선 제공

 

이찬원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임영웅 영탁 등과 함께 독보적인 사랑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고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찬원은 다음달 11일부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라켓보이즈'에는 이찬원을 비롯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감독 이용대를 비롯해 코치 장수영,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 부승관, 김민기, 정동원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