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해나 “연극하던 남자친구가 예쁜 CF 모델과 바람 나서 더 잘 되고 싶었다"고 전 남자친구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지난 9월 27일 방송된 SBS 플러스·채널S '연애도사2'에 모델 송해나,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송혜나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송해나는 35세, 이도진은 33세라는 말에 MC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어 송해나는 "요즘 축구하느라 바쁘다"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활약을 언급했습니다.
송해나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를 하면 꽤 오래 하는 스타일인데 만나 본 남자 8~9명 중 70%는 나쁜 남자였다. 처음엔 먼저 좋다고 대시했으면서 바람 피운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첫 연애에 대해서는 "고2 때 6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정말 플라토닉 러브였다. 그런데 그 다음 남자친구부터 잘못됐던 것 같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더라"라며 충격적인 연애사를 언급했습니다.
송해나와 친분이 있는 MC 홍현희는 "제이쓴과 사귄지 한 달 만에 뽀뽀를 했다고 말하니 (송해나가) 어떻게 기다렸냐고 하더라. 연애쟁이처럼 얘기했는데 결국엔 여길 찾아왔구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사주 도사는 "(송해나 사주는) 양의 기운이 강하고 관의 기운이 가까이 붙어있다. 질질 끌려가는 연애는 못하는 스타일이다. 잘 받아들이고 순리대로 사는 음기가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송해나는 "상대에게 잘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한 번은 남친이 하라는 대로 했는데 날 조종한 것 같다. 연예계 일이 더러운 쪽이라고 가지 말라고 하더라. 순수한 애가 물들어서 달라질까 봐 겁난다고 하더라. 근데 그 남자 여친이 있었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 남자가 만나던 여자는 예쁜 CF 모델이었다. 그 여자가 나에게 연락을 해 한순간에 나쁜 애가 됐다. 그래서 연예계에서 더 잘 되고 싶었다. 이 일을 시작한 후에도 잊을 만하면 연락이 왔다"며 "전 남친은 연극하던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주 도사는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 하는 편"이라며 "새 연애를 하려면 다른 판단과 행동을 해야 한다. 남 탓도 하며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자각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해나는 또 다른 전 연인을 언급하며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는 걸 친구를 통해 들었다. 나중에 왜 바람 피운 것이냐고 물으니, '내 말을 믿어야지 누구 말을 믿는거냐'고 하더라. 순간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그 남자친구가 저 때문에 바람핀 게 소문이 나서 공황장애 등 피해를 봤다고 하더라. 잘 됐다 싶어야 하는데 미안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도사는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자신에게 찾으려고 한다. 지나간 인연에 대해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선한 마음이다"라고 짚었다. 또 "새 연애를 하려면 다른 판단과 행동을 해야한다. 남 탓도 하며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자각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 여러 가지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해나는 연애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도사의 말에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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