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김나영) 작가가 악플러에게 받는 소름 돋는 메시지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8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3장을 게재했습니다.
악플러는 야옹이 작가가 오는 2022년 5월 17일에 극단적 선택을 한다고 가정해 그에게 편지를 보내듯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는 "너는 돈 밖에 몰라서 주위 사람들 버리잖아"라며 악성글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아들내미 여전히 사회정 떨어지고 X따여서 빵 셔틀 당하고 불쌍하게 살아. 공부도 못하고"라며 입에 담기 힘든 마로 야옹이 작가의 아들을 건드렸습니다.
또 "선욱 놈도 너를 깨끗이 잊고 잘 살고 있어"라면서 야옹이 작가의 남자 친구인 전선욱 작가를 들먹이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
공개된 메시지에는 극단적 선택을 부추기는 내용부터 아들·남자친구 욕, 성희롱이 가득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야옹이 작가는 "세상에는 타인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줄 아는 좋은 분들이 훨씬 많다는 걸 안다"며 "하지만 어딘가엔 누군가를 음해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런 사람은) 네트워크상에도 존재한다"며 "종종 마주하지만, 오늘은 조금 장문으로 마주하니 놀라워서 올려본다. 상처 입지는 않는다. 괜찮다. 정신이 아픈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놀랍습니다. 놀라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DM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야옹이 작가를 위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왜 저래", "치료 좀 받았으면", "어이가 없어서. 왜 저러고 사냐", "진심으로 정신병 같아 보임", "제발 고소해 진짜 무섭다", "진짜 악질이다. 디엠은 고소 안 되나", "헐 미쳤네. 심지어 아들까지. 그냥 고소해"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SNS를 통해 넘사벽 미모, 몸매 등을 뽐내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며 최근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받았습니다.
이하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세상에는 타인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줄 아는 좋은 분들이 훨~~씬 많다는 걸 알아요.
제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 뿐이고요.
하지만 어딘가엔 누군가를 음해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사람들도 존재하죠.
넷상에도 존재할테고..
뭐 종종 마주하지만 오늘은 조금 장문으로 마주하니 놀라워서 올려봅니다.
마상입지는 않아요, 괜찮아요.
정신이 아픈 분이라고 생각해요.
놀랍습니다,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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