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유서’로 활동 멈춘 설현, SNS에 유튜브 채널 개설 직접 홍보

'권민아 유서'로 활동을 멈췄던 설현이 8월 13일 유튜브 계정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오픈했습니다.

 

설현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적어두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하 설현 인스타그램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던 설현이 SNS에 유튜브 링크를 올리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시작하는 듯한 설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고, 많은 이들이 설현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슨 말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8월 1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구독자수는 2800여명입니다. 아직 올라온 영상은 없습니다.

 

 

 

설현은 지난해 권민아의 폭로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지난 7월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설현이 ‘방관자’이자 ‘박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권민아의 폭로로 지민은 팀을 탈퇴했고, 설현은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권민아는 지속적으로 지민 등에 대한 원망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양다리 파문으로 공식사과하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것은 사실이다. 설현과는 절친하게 지냈으나 유서에 이름을 썼던 건 설현이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있고 활동을 하고 있는, 힘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쨌든 권민아의 최초 주장과 달리 설현은 팀내 괴롭힘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는 게 드러난 셈입니다. 

 

 

설현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며 그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직접 유튜브 계정을 공개한 설현이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AOA 괴롭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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