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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영 "남편 오정태, 무릎 꿇어야 생활비 준다…춤도 춰야" 폭로

by 카오스2k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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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당시 남편 오정태가 강동원처럼 보였다는 백아영이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이하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지난 8월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개그맨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경제권을 놓고 갈등을 벌인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아내를 속 터지게 하는 넘버1 개그맨이라고 소개된 오정태는 대뜸 "건강해지고 싶다. 얼굴 빼고 몸이 다 안 좋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아내 백아영은 "얼굴이 제일 이상하다. 우리 남편 좀 고쳐 달라"라고 부탁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오정태 때문에 속 터지는 일이 많다는 백아영은 "우리집 경제권을 남편이 다 갖고 있다"며 "매달 생활비, 카드값 모든 걸 남편한테 다 받아쓴다"라고 말해 이에 대한 사연을 궁금케 했습니다.

백아영은 "남편이 조르고 조르고 졸라야 (생활비를)준다. 딱 맞게 줘서 좀 더 달라고 하면 춤을 춰보라고 한다. 춤을 안 추면 안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백아영은 "한 번은 무릎을 꿇으라고 하더라. 진짜 무릎을 꿇어야만 준다. 그렇게 생활비로 치사하게 구는 사람이다"라고 폭로해 주위의 야유를 샀습니다.

 

 


이에 대해 오정태는 "한 달 내내 정말 아내의 구박과 잔소리에 시달리다가 생활비 줄 때만 어깨가 펴진다. 매일 이렇게 돈을 달라고 하니 장난스럽게 '여보 무릎 꿇으면 돈 줄게' 이야기하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정말로 아내가 바로 무릎을 꿇더라. 얼마나 웃기냐. 재밌게 돈주는 방식이다. 월례 행사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이러한 사실을 들은 김국진은 백아영에게 "이렇게 밉상인 남편 오정태와 결혼을 한 계기가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백아영은 "내가 결혼 전에 강동원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이 당시 강동원처럼 보이더라. 남편의 코 옆에 낀 기름기마저 감자 냄새처럼 향기로웠다. 남편이 되게 느릿느릿한 성격인데, 사람이 너무 여유로워 보이더라. 그때 내가 푹 빠졌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MC 김국진이 "강동원이 누군지 아냐. 알고 얘기하는 거냐"라고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또 백아영은 "남편이 두 아이의 아빠로서 건강 관리는커녕, 건강을 해치는 생활 패턴을 갖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차린 집밥을 안 먹는다. 자극적인 것만 골라서 배달을 시켜 먹는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오전 11시에 일어나서 늦게 밥을 먹는다. 새벽까지 안 자고 있다가 밤늦게 밥을 먹기 때문에 건강할 수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정태는 "아내 음식이 아이들 위주다. 그리고 싱거운 걸 좋아한다"며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간이 센 음식을 먹었는데, 아내에게 맞춰서 먹다 보니 너무 괴로웠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지 못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오정태는 가끔 심한 복통과 자취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소화불량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정태는 2009년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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