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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만만한 사람들에게 깐죽대며 잇단 막말 논란 양세형, 김정환·김연경·유재석까지....

by 카오스2k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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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 최근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선수의 외모를 품평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게 김연경선수와 심지어 유재석에게 잇단 막말을 했던 과거가 조명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개그맨 양세형 / 뉴스1

 

 

깐죽대기로는 연예계 최강으로 불리는 이가 개그맨 양세형(36)으로 작은 체구와 높은 목소리 톤을 활용해 상대방을 약 올리는 방식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유도하는 캐릭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시청자들에게 양세형은 '밉상 캐릭터'로 각인되기도 합니다. 과거 노홍철은 자기 자신도 확실하게 공격당하고 추락하면서 웃음을 안겼다면, 양세형은 자신만 튀고 오로지 공격하려는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으로 한 누리꾼은 이런 증세를 "자기가 항상 우위를 점하려는 본능 때문"으로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양세형 만만한 사람들한테 깐죽거리다 논란 생긴 것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양세형의 무리한 언행으로 방송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던 사건들을 정리한 내용이었습니다. 

 

 

◆ "김정환 빼고" 펜싱국대 외모 품평 

 

출처 : 에펨코리아

 

지난 8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집사부일체'에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출연했습니다.

 

양세형은 “여성 팬들 사이에서 펜싱 경기가 아니라 펜싱 영화 찍는 거 아니냐. 다들 조각 같은 비주얼이다”라며 선수들의 외모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김정환 선수를 제외하고”라는 단서를 달았다. 김정환은 얼굴을 가리며 민망한 듯 웃었습니다.

 

패널 김동현이 양세형에게 "왜"라고 묻자, 양세형은 "주인공이고, 제일 큰 형이니까 (김정환이) 감독님 역할을 하는 거지"라고 수습했습니다.

 

이후 김정환은 "펜싱에서는 팔 길이가 중요하다"라며 긴 팔을 자랑했습니다. 두 사람과도 어깨동무가 가능하다며 직접 보여줬고, 이를 본 양세형은 "어우 징그러워"라고 반복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남을 깎아내리는 개그는 그만 보고 싶다'며 분노했습니다.

 

 

◆ 김연경에 "오지랖+시비거냐" 막말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배구 클래스가 공개됐는데 논란의 상황은 김연경이 주장의 덕목을 이야기하던 순간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주장의 덕목 3가지로 솔선수범, 약간의 오지랖이라고 말하자 양세형이 대뜸 끼어들어 '오지랖이 강하다'며 깐족대는 멘트를 던졌습니다.

 

김연경은 장난스럽게 너무한다고 반응했고, 이어 주장이 지는 책임이 있기에 늘 선수들의 상황을 체크한다고 진지하게 설명했습니다.  

 

에펨코리아

 

 

양세형의 오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김연경이 터키에서 영어로 소통한다고 하자 양세형은 "우리가 생각하는 유창한 건 아니에요"라며 느닷없이 그녀의 영어 실력을 깎아내렸습니다.

 

사실 김연경은 영어, 터키어, 중국어까지 구사한다. 게다가 모국도 아닌 터키 팀에서 주장을 했을 정도로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김연경은 전달력이 중요하지 억양,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며 "TV에서 봤는데 영어 하나도 모르면서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냐"고 양세형에게 반격의 멘트를 날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양세형이 정색을 했다는 점. 그는 표정이 굳더니, "왜 시비를 거세요?"라는 말로 받아쳐 훈훈할 수 있었던 시추에이션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본인이 먼저 도발해놓고선 적반하장이다'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에펨코리아

 

 

◆ "성질이 너무 안 좋아" 유재석 저격도

 

2017년 3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각종 게임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PC게임에 이어 오락실 인형뽑기 볼링에 도전했고, 유재석은 번번히 실패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웃음을 줬습니다. 문제는 양세형의 지나친 언행이었습니다. 

 

양세형은 "유재석 형은 고쳐야 할 게 실력에 비해 성질이 안 좋다" ,"재석이 형이랑 하면 지는 거 같다" 등 자극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불편케 했고 또 전국민이 보는 방송인데도 게임 아이디에 대해 "생양아치다"라고 거침없이 공개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무한도전

 

◆ 양세형의 논란 및 사건 사고 [출처 : 위키트리]

 

양세형은 웃찾사로 데뷔해 코미디빅리그로 이름을 알리며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등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과거에 동두천 또라이 형제로 유명했는데 라디오 방송 中 "만약 우리 형제가 여태껏 장난을 친 사람들에게 모두 뺨을 맞아야 한다면 동두천 시민들 중 5분의 1 정도한테는 뺨을 맞아야" 할 거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

 

2013년에는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연루되어 벌금 300만원의 약식기소 처리되었습니다. 

 

2015년 7월 16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군대 시절 고참이었던 양세형이 출연해 '군대에서 김지석 뺨을 많이 때렸다', '물 가져오라, 연기해 보라'고 시키는등 가혹행위를 한 것을 개그화하고 무용담처럼 늘어놓아 비난을 받았다. 프로필상으로 양세형보다 김지석이 심지어 4살이나 연상으로 양세형이 2010년 6월 26일 전역 / 김지석 2010년 5월 24일 입대, 김지석은 전차대대 복무 중 홍보지원대원 선발로 둘이 같이 군생활했을 가능성이 낮아서 방송용 대본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2017년 4월에도 군대에서 김지석 뺨을 많이 때렸다는 발언이 뒤늦게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자존심이 매우 강한 성격 때문에 예능에서 남을 공격하면서 본인은 공격을 받았을 때 받아들이지 못하며 정색하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 보입니다. 이 때문에 '양세형식 개그'가 불쾌하다는 비판 의견도 적지 않은 편으로 스스로도 이 문제를 아는지 무한도전 면접의 신 특집에서 "'욱하는 성질 죽이기'라는 책을 보며 고쳐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꼰대희에서 보여준 과한 일방적 개그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특유의 개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본인을 희화화하면 바로 정색하는 스타일, 심지어 구해줘! 홈즈에서 본인 팀의 매물이 공격받을 때도 정색을 하는 등 방송 태도가 2021년에도 고쳐지지 않아 그에 따른 비판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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