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D.P' 출연했던 배우 원지안 “어린데 왜 이렇게 어른 같냐”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출연했던 배우 원지안의 나이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원지안은 'D.P'에서 탈영병의 여자친구이자 술집에서 일하는 문영옥으로 연기했으며 자신에게 도움을 주려던 안준호(정해인 분)를 배신하고 300만 원을 챙겨 홀연히 사라져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배우 배수지, 이연희, 서현진 닮은 듯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배우 원지안. / 이하 넷플릭스 드라마 'D.P'

9월 13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D.P 3화에 나온 여자배우 나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D.P' 3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원지안의 나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원지안은 1999년 8월 17일 생으로 한국 나이 23세입니다. 그는 'D.P'에서 다소 어두운 환경에 찌든 캐릭터인 문영옥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원지안은 'D.P'가 데뷔작으로 팬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얼굴을 알렸습니다.

9월 12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리지널 시리즈 'D.P.'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조현철, 신승호, 홍경, 원지안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주변의 반응을 묻자 원지안은 "태어나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관심에서 실감이 조금 났다"라며 얼떨떨해했고, 홍경은 "'이런 것도 할 수 있을 줄 몰랐다'고 해서 기분 좋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일명 '잘생긴 목소리'로 수많은 시청자를 매혹한 원지안은 "사실 학교 다닐 때는 목소리에 대한 칭찬을 딱히 들어본 적 없다. 항상 목소리가 고민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처음 보는 원지안의 숙련된 연기에 그의 나이가 알려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린데 왜 이렇게 어른 같냐", "너무 예뻐서 재밌게 봤다", "그래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일 줄 알았는데", "어른스럽게 생겼다. 나보다 누나인 줄"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원지안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주연의 영화 '해피 뉴 이어'에 출연할 예정으로 그는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피겨선수인 아영 역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