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는 지난 9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취재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먼저 이진호는 허이재를 은퇴까지 몰고 간 유부남 배우를 언급하며 "주변에서 평판을 알아봤더니 두 가지로 나뉘더라"며 "한쪽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은 언젠가 터질 일이 터졌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허이재 인성에 대해서도 폭로했습니다. 이진호는 "내가 이런 방송을 하면 시청자분들이 욕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을 전하는 것뿐이지 사건의 결말을 내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시 허이재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이 그녀에 대해서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허이재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상당히 많이 했다. 지난 2007년에 출연했던 드라마 '궁S' 이후에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스스로 제어가 안 됐다는 증언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이재가 드라마로 잘 되고 나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여기서 찍은 작품은 총 3개"라며 "살이 너무 쪘었다고 하더라. 자기관리가 안 됐었다. 또 두산 베어스 김현수와 스캔들이 났었다. 허이재는 인정했는데 김현수가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웨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은퇴 계기에 대해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계기"라며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배우는 나보고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 않다고 하는데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같이 자면 된다'고 하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허이재가 성관계 제안을 거절하자 남배우는 허이재에게 욕설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허이재 폭로 이후 네티즌들은 허이재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유부남 배우 찾기에 나섰고 오지호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지목됐다.
해당 배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허이재는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 마녀사냥은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애꿎은 배우가 지목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차라리 허이재가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현재 지목된 배우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부인하지 못하는 이유는 허이재가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을 한 순간 논란의 주인공으로 낙인 찍히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힌 만큼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진호는 "명확한 피해 사례를 밝혔고 수많은 단서를 줬는데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가 누군지 직접 밝히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허이재 본인이 직접 다 밝혀놓고 마녀사냥을 하지 말라는 건 무책임한 태도다"라며 "일각에서는 법적 책임 때문에 못 밝히는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는데 공익적 목적으로 폭로를 했다면 실명을 밝혀야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받지 않는데다가 허이재가 준 힌트로 인해 지목된 인물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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