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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의 일상, 페미들이 '룩북'(look book) 싫어하는 이유 보여주겠다..."속옷 입을 권리도 없나"

by 카오스2k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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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룩북'(look book)이란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 경향이나 스타일을 담은 사진집을 뜻합니다.

새로운 콘텐츠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튜브에서도 이러한 룩북 영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부 유튜버들이 스타일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탈의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있어 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53세 동안 치과의사'로 알려진 유튜버 이수진의 룩북 영상


실제로 유튜브에서 '룩북'이라고 검색했을 때 란제리 차림의 여성 유튜버들의 섬네일(Thumbnail, 미리보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는 100만 회에서 900만 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버 A 씨는 '워커 하나로 4가지 데일리룩 코디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으나, 섬네일은 속옷만 입은 채였습니다. 이 유튜버뿐만 아니라 '미니 스커트 룩북', '스카프 룩북', '회사 비서의 일일 코디, 사무실 룩북' 등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도 의도와는 다른 선정적인 사진을 내걸었고 노골적으로 제목을 쓰기도 했습니다.

룩북 영상 계정을 삭제당했다고 밝힌 유튜버 이수진


유튜버 리나가 룩북 콘텐츠를 '노출 영상'으로 지적하는 시선에 반박했습니다.

지난 9월 14일 리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나의 일상'을 통해 "리나의 방송 의상 룩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리나는 "오늘 제가 너무 황당한 기사를 하나 봤다. 룩북이라고 요즘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고 있는 콘텐츠인데, 그분들이 그 룩북을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다고 한다"며 한 기사를 첨부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유튜버들이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콘텐츠인 '룩북(look book)'이 일부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노출을 하거나 섬네일에 선정적인 사진 등을 사용해 취지와는 달리 '신종 노출 영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선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나는 "속옷 입고 나왔다고 부들부들 대고 있다는데, 솔직히 속옷이라도 입은 게 어디냐. 너네들처럼 강남 한복판에서 브라까지 다 벗고 탈브라한채로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데 서 있는 것보다는 낫다. 어떻게 속옷을 노출할 수 있냐고 이야기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여자도 상의 탈의할 권리가 있다면서 속옷 입을 권리는 없냐.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논리냐"며 "룩북은 음란물이 아닌 룩북일 뿐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방송 촬영 의상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리나는 채널 ‘리나의 일상’을 운영 중인 유튜버로 현재 구독자 13.7만명을 보유 중입니다. 평소 일상, 먹방, 페미니스트 발언 비판, 촛불집회 참여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으며, 그는 페미니스를 저격하는 반페미니스트 발언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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