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유현주 선수의 캐디로 깜작 변신했습니다.
유현주는 24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김효주(26)가 캐디로 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효주는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KLPGA 투어 통산 13승(아마추어 1승 포함)을 달성한 특급 선수입니다.
지난 9월 19일 끝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9월 24일 오전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CC(파72·6,613야드)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00만 원) 에서 절친 유현주의 선수의 캐디로 경기를 치르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효주와 유현주는 골프계에서 소문난 절친으로 소문난 사이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만 유현주의 백을 메기로 했습니다. 26일 미국으로 떠나 10월부터 열리는 L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으로 김효주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까지 캐디로 함께 하기 어렵지만 유현주를 돕기 위해 이날 백을 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번홀에서 전우리, 최혜용과 함께 1라운드 경기에 나선 유현주와 캐디 김효주는 세컨샷을 위해 이동하면서 "파이널보다 취재진이 더 많이 오신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우승자를 캐디로 쓰는 선수는 없을꺼 같아요."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효주는 "플레이보다 더 떨려요"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유현주는 대회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쳤습니다.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잃은 유현주는 오후 2시 50분 현재 공동 9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위권에 자리한 유현주는 이번 대회 둘째 날 분위기 반전과 함께 컷 통과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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