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456번 이정재 이어 457번 참가자 등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운 데다 미국 넷플릭스에서 4일 연속 ‘오늘 미국의 톱10 콘텐츠’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9월 25일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4일(현지시간)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 모든 장르를 통틀어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10 콘텐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1일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치고 한국 콘텐츠 최초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스위트 홈’이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10 콘텐츠’ 부문 3위를 한 뒤 최고 기록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1일과 22일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의 톱10 TV 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고, 23일과 24일 1위에 올라 한국 최초 신기록을 남겼습니다.

9월 24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미국 내 스트리밍 1위, 글로벌 스트리밍 2위에 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 의상을 착용한 리드 헤이스팅스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계정에는 사진과 함께 “‘오징어 게임’ 457번 참가자는 바로 태평양 건너 날아온 넷플릭스의 아버지, CEO 리드헤이스팅스 되시겠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고유 참가번호 대신 ‘오징어 게임’의 영문명인 ‘SQUID GAME’를 가슴에 달고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이어 오징어게임 ‘끝판왕’ 중독자란 해쉬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할로윈을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티셔츠와 의상 등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할로윈 의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관리자들이 가면과 함께 입은 짙은 분홍색 의상이 인기입니다.

계정에는 사진과 함께 “‘오징어 게임’ 457번 참가자는 바로 태평양 건너 날아온 넷플릭스의 아버지, CEO 리드헤이스팅스 되시겠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고유 참가번호 대신 ‘오징어 게임’의 영문명인 ‘SQUID GAME’를 가슴에 달고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오징어 게임 관련 물품들. 출처:이베이

한편 할로윈을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티셔츠와 의상 등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할로윈 의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관리자들이 가면과 함께 입은 짙은 분홍색 의상이 인기입니다.

아마존,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옷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에서 이정재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목숨을 걸고 했던 ‘달고나 세트’ 등 각종 관련 용품들이 판매 중입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각각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