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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엄마 요구사항, 150억 + 영탁 홍보관 요구' ...150억 요구+상표권 분쟁' 진실 공방

by 카오스2k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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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영탁(박영탁)의 어머니가 아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막걸리 회사 '예천양조' 측에 요구한 것들을 MBC '실화탐사대'가 지난 9월 25일 방송했습니다. 현재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영탁 어머니의 요구 사항 가운데 너무 황당해 헛웃음까지 터진 게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요구 사항은 예천양조 측이 폭로한 내용입니다. 

 

영탁 인스타그램, 셔터스톡

 

9월 30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영탁 어머니가 막걸리 회사에 요구한 것 중 제일 웃겼던 것"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확산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25일 MBC '실화탐사대' 방송 일부 장면이 있었습니다.

당시 방송은 예천양조 측 폭로 내용과 제작진의 취재 등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이하 MBC '실화탐사대'

 

방송에서 예천양조 측은 영탁 어머니가 어느 날 '낯선 주소'를 보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은 "(영탁 어머니가 보내 준) 주소대로 가보니까 이 집었다. 이거는 너무 큰데... 영덕 읍내에서 영해로 넘어오면서 (대리점에서) 영탁 홍보관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어머니가 특정 장소를 지정해 이른바 '영탁 홍보관'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하 MBC '실화탐사대'

 

예천양조 측에 따르면 당시 영탁 어머니는 "이 집은 땅을 사도 괜찮다. 영탁 아버지 친구한테 전화를 해봤더니 앞으로 문화 단지가 조성돼서 (땅을 계약해도) 괜찮다. 이왕 집 짓는 김에 영탁이 오면 하룻밤 지새고 갈 수 있도록 영탁의 방도 넣아달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 홍보관 매매 부지는 193평(약 638제곱미터), 최소 약 13억 원이 필요했다고 예천양조 측은 주장했습니다.

 

 

방송 내용에 대해 영탁과 영탁 어머니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 내용을 공유한 더쿠 네티즌은 이른바 '150억 원 요구설'보다 해당 의혹이 더 황당해 웃음까지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게 영탁 어머니가 막걸리 회사에 요구한 것 중 제일 웃겼다. 팬들이 영탁 홍보관 만드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 홍보관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 지역이 홍보관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막걸리 회사한테 왜 13억짜리 연예인 홍보관을 요구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더쿠 네티즌들도 댓글로 "처음에는 막걸리 회사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자꾸 말 나오는 거 보면 영탁 엄마도 평범한 사람은 아닌 느낌", "가만히 있지, 아들 앞길 망치네", "연예인은 가족 조심해야 돼", "영탁 엄마 무속인이라는데 본인 가족 앞날 예견은 못했나"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댓글

 

 

예천양조는 영탁과 광고 모델 재계약 및 '영탁' 상표 등록 관련 협의를 했으나 영탁 측이 3년 동안 총 150억 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요구해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지난 7월 주장했습니다.

실화탐사대가 공개한 영탁 엄마의 자필 메모에는 영탁측이 예천양조에 요구하는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요구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메모장에 따르면 영탁 엄마는 기업 성장 기여금 10억, 상표권 사용료 10억, 현금 20억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예천양조에서 생산하는 막걸리 전 제품에 대해 15% 로열티(저작권료)와 회사 지분 10%를 요구했습니다.

이를 예천양조 측에서 실제 금액으로 계산해보니 1년에 50억, 3년에 150억이었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영탁 소속사는 "영탁 측은 예천양조에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제안한 금액이나 쌍방 사이에 협의 중이던 조건은 50억원 또는 150억원이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했습니다.

 

 

영탁은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와 함께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스타 트로트 가수입니다.

영탁은 '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 무렵 예천양조의 백구영 회장은 자신의 이름과 탁주에서 글자를 딴 '영탁' 등 새로운 막걸리 상표를 고민하던 중, 때마침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을 듣고 '영탁'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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