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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몬스터' 김민재, 터키 언론이 뽑은 '올해의 수비수' 선정

by 카오스2k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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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국기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터키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골닷컴 터키판은 12월 31일(한국시간) 2021년 터키 쉬페르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판 에디터들이 투표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정하는 가운데 최고의 수비수로 터키 무대 입성 4개월 차인 김민재가 과반의 득표를 얻으며 선정됐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8월 14일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 이적에 성공했습니다. 계약 기간 4년에 등번호 3번을 받은 그는 곧바로 터키 내에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쓰리백 시스템에서 중앙 수비수로 주전이 된 그는 엄청난 피지컬에 빠른 발, 그리고 정확한 롱패스까지 겸비하며 터키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페네르바체가 위기를 맞았을 때도 김민재는 자리를 잃지 않았습니다. 한두 차례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안정감은 여전했습니다.

김민재는 큰 부상 없이 리그 17경기에 출장해 1,420분을 소화했습니다. 그의 첫 유럽 대항전인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도 조별리그 6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30일 열린 3부리그 팀 아피예트 아피욘스포르와의 터키예 쿠파시(FA컵) 3라운드에선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팀 나폴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터키 무대 진출 한 시즌 만에 유럽 5대 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 12월 30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이 아닌 당장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폴리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한 구단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전통 강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까닭입니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3위를 달리는 중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16강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런 연유로 즉시 전력감을 물색 중입니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 초반 중국 무대를 떠나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지금까지 총 23경기에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적 가능성이 크진 않습니다. 페네르바체가 반년 만에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축구계에 절대는 없습니다. 나폴리가 페네르바체를 만족시킬만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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