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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옆집엔 누가 살았나?...'김혜경, 초밥 10인분 배달' 미스터리 풀리나

by 카오스2k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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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초밥 10인분 주문' 논란이 이른바 '이재명 옆집' 의혹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TV조선은 2월 1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원 합숙소용으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를 2년간 9억 5천만 원에 전세 계약했으며, 이곳은 이 후보의 자택 옆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있을 때인 2020년 8월 GH가 이 후보의 바로 옆집에 직원 합숙소를 차렸다는 보도가 나오며 야당은 '법인카드 유용'에 더해 사전 선거운동 의혹마저 꺼내든 상황입니다.


앞서 김 씨의 사적 심부름을 하기도 했던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 또한 '초밥 10인분'을 김 씨가 주문한 것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배 씨와 7급 공무원인 제보자 A 씨가 나눈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사모님 진짜 양 많은 것 같아요. 10인분을 아드님도 드시나?", "그렇다고 초밥을 쌓아두진 않을 텐데",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있든지 뭐가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대화가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 씨가 배 씨를 통해 주문한 '초밥 10인분' 등 많은 양의 음식이 바로 옆집 합숙소 직원들에게 제공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GH 직원 합숙소를 사실상 불법 선거캠프로 활용했다는 주장입니다.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17일 SNS를 통해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었던 이헌욱 변호사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직원 복지 차원에서 합숙소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재명 후보가 옆집에 산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며 "이재명 후보 측 역시 '전세 계약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언론의 취재, 경찰의 수사는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겁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옆집 2402호에는 2020년까지 김세화 부부가 살았다. 김세화는 2007년 김혜경씨와 동호, 윤호 데리고 캐나다 유학까지 갔다온 사이다. 성남아트센터. 분당구청에 취업한 이력도 있다"며 "이재명, 김혜경이 모른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2년 전 갑자기 경기도 광주로 이사 갔다 온다며 떠났고, 2402호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이헌욱 사장과 직원들 아지트로 쓰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본부장은 "김세화 씨 남편 김철주씨가 현재 성남아트센터 공연기획부장으로 근무중이고, 김세화 씨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권한대행도 지냈다"면서 "왜 2020년에 갑자기 집을 비워주고 이재명 최측근 이헌욱 사장이 임원합숙규정까지 바꾸면서 앞집을 쓰게끔 이사를 간 걸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선대위 공보단은 17일 오전 공지를 통해 "경기도시공사 직원 합숙소가 민주당 선대 조직으로 쓰였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계속해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지속한다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보와 선대위 모두 경기도시공사의 합숙소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공사 숙소에 관여할 이유도 없다"며 "또한 선대 조직을 분당에 둘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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