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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부친 76세 김용건, 39살 어린 여자친구에게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당했다

by 카오스2k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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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김성훈) 부친인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자친구 출산 여부로 법적 공방에 휩싸였습니다.

 

 

 

 

디스패치는 7월 2일 76세인 김용건이 39살 어린 여자친구(37)로부터 임신·출산 문제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과 당시 24살이던 여자친구 A씨는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 동안 관계를 유지했고 지난 3월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은 출산을 반대했고 결국 법적 공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출처 : 뉴스1

 

 

디스패치는 A씨 말을 빌려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고 한다"며 "김용건의 남은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소중하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노했습니다.

 

결국, 혼전 임신은 법정 싸움으로 비화됐고 A씨는 지난 7월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습니다. 최근 경찰에 출두,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출처 : 뉴스1

 

 

하지만 디스패치 측이 전한 김용건의 입장은 다소 달랐습니다. 지난 24일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당한 김용건은 "경찰서에서 다툴 일이 아니다. A씨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진 것이며 자신의 상황보다 A씨와 태아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김용건 아들 하정우

 

 

보도에 의하면 A씨는 직접적인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임신 이후 2개월 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 크다는 것. 그는 모든 것을 법적 대리인에 일임했습니다.

 

선종문 변호사(광야)는 "A씨는 24살에 김용건을 만났고, 37살에 임신을 했다”면서 “1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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