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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6년 전 김용건에게 추천한 영화! “베스트 오퍼, 20대에 빠져 돈 다 뜯기고 요양원…”

by 카오스2k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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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애인과 출산 문제를 두고 다툼이 생긴 가운데 과거 아들 하정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정우가 아버지에게 추천한 영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 글에는 지난 2015년 김용건과 하정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에게 영화 '베스트 오퍼'를 추천하면서 "70살 넘은 아저씨랑 20대가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용건은 "아버지 이야기 같냐"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그렇진 않은데 50년 가까이 되는 나이 차이가 그렇게 쑥스럽지 않더라. 근데 그 20대 여자가 사기를 치는 거로 끝나긴 한다. 반전이 있기 전까지는 아름다워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건은 "진정한 사랑이겠냐. 물질적인 거나 뭘 보고 그랬을 거다. 얼마나 배신감에 허탈했을까"라고 말했고, 하정우는 "아니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여자를 찾으러 다니다가 끝난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베스트 오퍼'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 올드먼(제프리 러쉬)이 한 여인에게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인생의 변화를 겪는 스토리입니다.

영화 '베스트 오퍼' 스틸컷
영화 '베스트 오퍼' 스틸컷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만나는 걸 알고 추천한 건가", "시기상 이때도 만나고 있던 게 맞다", "알고 그런 것 같다", "양심에 찔려보라고 추천한 건가", "이 영화 결말은 파멸이다"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13년을 만났으면 알고 있었을 것 같다", "결말은 20대가 노인 친구랑 짜고 사기 쳐서 재산 다 뜯는 거다", "하정우 스타일상 괜히 추천한 건 아닌 것 같다", "이 영화 재밌긴 재밌다", "반전 있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7월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김용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최근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김용건과 A씨는 지난 201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지난 4월 A씨가 임신한 이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고 A씨 측은 "낙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과 함께 김용건을 고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용건 측도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김용건 측은 "고소인 A씨에게 최선의 출산 지원을 하고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A씨가 답이 없었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며 "A씨에게 책임 의사를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고소를 해와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996년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고 첫째 아들이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4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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