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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아시아 신기록 세운 수영 황선우의 포상금 규모 공개

by 카오스2k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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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가 받게 되는 포상금 액수가 알려졌습니다.

황선우 / 뉴스1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대한수영연맹 포상금 1천만원을 받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8월 5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황선우 선수의 포상금 전달식을 8월 11일 서울 송파구 베스트빌딩 2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연다"면서 "포상금은 1천만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영연맹 포상 규정에는 연맹이 주최, 주관 및 공인하는 국내외 수영대회에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 및 지도자, 신기록(세계신기록 및 아시아 신기록) 수립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단 금액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연맹 회장이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영연맹은 황선우에게 정창훈 수영연맹 회장의 재량으로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향후 지급금액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등 관련 규정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수영연맹은 한국 신기록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개인 종목 선수에게는 100만원, 단체 종목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왔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및 아시아 신기록,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및 아시아신기록의 성적을 낸 박태환의 경우 총 1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박태환은 이를 모두 자신을 지도한 지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박태환

 

 

 

황선우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 1분 44초 62로 조 1위, 더불어 예선 전체 1위를 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더불어 11년 만에 기존 박태환의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깨고 대한민국 신기록(1분 44초 62)까지 수립했습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는 1분 45초 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박태환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한국 선수 중에는 남유선, 박태환 이후 세 번째 기록이다.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7위로 마감했습니다. 

황선우 / 뉴스1

 

황선우의 기록은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아시아기록(47초65)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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