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육중완이 과거 김용건에게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과거 김용건이 배우 황신혜와 함께 출연했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우다사)' 방송 영상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해당 영상에서는 가상 커플로 출연한 배우 김용건, 황신혜가 가수 육중완에게 연애 코칭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육중완은 황신혜에게 햇빛을 손으로 가려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이는 김용건에게 "여자 앞에서 이렇게 긴장하고 과하게 친절한 건 처음 본다"며 "내가 알고 있는 대부님은 어딜가도 당당하고 자신감에 가득착 모습이었는데, 황신혜 누나에겐 너무 겸손하게 예의를 갖추고 있다"고 조금 와일드한 애정 표현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세 사람은 피크닉을 시작하며 치킨을 먹었습니다. 치킨무를 뜯으면서 국물이 넘칠까봐 입을 대고 국물을 마시는 육중완의 모습을 본 김용건은 "나는 괜찮은데 우리 신혜가 입 댄 것을 먹는 것은 좀 그렇다"며 "(황신혜가) 나하고 뽀뽀는 안 해봤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육중완은 "(뽀뽀) 안 해보셨어요?" 라고 물었고 김용건은 "뽀뽀? 기회가 있어야지. 캠핑카에서 자고 그래도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말해 황신혜와 육중완을 폭소케 했습니다.
김용건은 벽이 느껴진다는 황신혜 말에 "만약에 이 사람을 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감정이) 제어가 안 될 것 같다. 그게 좀 겁이 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육중완은 "너무 배려하면 그냥 선후배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김용건은 황신혜와 자신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육중완의 모습에 "우리가 더 잘 진행되서 같이 살기를 바라는 거냐?", "그럼 앞으로 더 확실하게 진행이 돼서 같이 사는 걸로..."라며 장난인듯 아닌듯 농담을 건냈고 육중완은 적극적인 김용건의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용건 말에 육중완은 "조만간 늦둥이 보시겠네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앗 예언. 육중완이 '조만간 늦둥이보시겠네요'라고...", "예언자 육중완", "애는 다른 여자랑 만들고...", "뻔뻔하다. 황신혜까지 기만했다" 등 댓글을 남기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용건은 최근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A씨와 김용건은 각각 24살, 63살에 처음 만나 13년간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용건은 지난 8월 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며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용건은 전 부인과 결혼해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두 아들을 두었고 지난 1996년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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