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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김병헌 "연봉 237억원→ 마음의 빚 갚으려고 광주에서 햄버거 집 운영중"

by 카오스2k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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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8월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병현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습니다.

 

 

김병현은 과거 27억의 계약금과 237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미국에 진출했던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 선수로 현재는 광주광역시에서 햄버거 가게 3개를 운영 중입니다.

 

 

김병현은 과거 계약금 27억을 받으며 미국에 진출했던 것에 대해 "당시 IMF가 터져서 환율이 1900원이었다"고 회상했다. 현재의 약 2배 가치였던 금액에 MC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이는 아마추어 선수가 미국으로 진출한 사례 중 아직까지 최고 계약금 기록입니다.


이에 MC 전현무는 "햄버거 가게 안 하셔도 되겠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김병현은 "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힘들다"고 취미로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가 서울이 아닌 광주에 가게를 차린 이유를 묻는 말에 "광주에 대한 빚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 생활을 마치고 전성기가 지나 한국에 들어왔을 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마음의 빚이 있어 그걸 갚으려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가게가 아닌 햄버거 가게를 한 이유에 대해서도 "야구 하면 미국, 미국 하면 햄버거다. 야구와 햄버거는 떼려야 뗄 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3개 매장의 규모는 예상보다 작았는데 직원이 5명 밖에 되지 않아 모든 직원이 지점장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김병현은 "코로나19 때문에 인원을 감축했다"며 "작년 9월 이후 코로나19로 야구관중이 유입되지 않았다. 조금 잠잠해지며 10%의 관중이 들어왔지만 뭘 먹으면서 야구를 볼 수 없었다. 이에 문을 닫으신 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병현은 야구장에 방문해 기아 타이거즈 최희섭 코치를 만났습니다. 그는 야구팀의 성적이 잘 나와야 관중이 많이 들어오고, 관중이 많이 들어와야 햄버거집 매출이 오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병현은 "코치 제안도 있었는데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요식업 사업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김병현은 야구장에 방문해 기아 타이거즈 최희섭 코치를 만났습니다. 그는 야구팀의 성적이 잘 나와야 관중이 많이 들어오고, 관중이 많이 들어와야 햄버거집 매출이 오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병현은 "코치 제안도 있었는데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요식업 사업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병현은 "요리를 못 한다"고 털어놔 반전을 선사했는데 그는 대신 정리정돈을 잘한다며 여러 가지 음식을 사 먹다 보니 맛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했습니다.

 

이후 그의 가게에는 기아 타이거즈 감독 맷 윌리엄스가 방문했다. 두 사람은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함께 뛴 전 동료로 그를 본 막내 직원은 "자주 온다"고 했고, 윌리엄스 감독은 "김병현 가게의 치즈 버거가 미국에서 먹던 맛"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김병현은 맷 윌리엄스에게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기 위해 햄버거 70개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헌은 지난해 6월 광주에 수제버거집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오픈한 햄버거 가게 3곳 모두 광주광역시에 있습니다. 그의 고향팀이자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한 팀인 ‘기아 타이거즈’ 연고지가 광주이기 때문. 가게 한 곳은 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입점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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