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축구장 한가운데 쓰러진 시안에게 "축구는 언제나 옳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8월 25일 인스타그램에 "8세 이시안. 축구에 미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길이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동국이 운영 중인 축구교실에서 운동 중인 이시안 군이 담겼는데 축구복을 입고 열심히 공을 찬 이시안 군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하 이동국 아내 이수진SNS에 올린 게시물

 

 

이어 힘이 빠진 듯 운동장 한가운데 털썩 누워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는데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이시안 군의 열정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감탄케 했습니다.

 

 

 

이날 아들의 쓰러진 모습을 본 이동국은 "축구는 언제나 옳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열정을 칭찬했습니다.

 

축구하며 쓰러진 이시안 군 보며 이동국이 남긴 댓글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시안이 쉬엄쉬엄해", "시안아 너무 힘들게는 하지마", "시안아 국가대표 20번 등번호 비워놨다", "대박. 시안이 귀엽네요", "이쁜 대박이. 아빠보다 더 축구 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이동국 부인 이수진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실내 축구장. 실외 2면.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9월 오픈합니다. 지금은 공사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이동국은 지난해 2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K리그 통산 547경기 228득점 77도움을 올렸고, 태극마크를 달고 통산 A매치 105경기 33골을 기록했습니다.

 

 

1979년생 이동국은 동갑내기 부인 이수진과 2005년 결혼했습니다.

 

2007·2013년 딸 쌍둥이를 잇달아 얻은 데 이어 2014년에는 장남을 보면서 슬하에 1남 4녀 5남매의 아버지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