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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매니저가 말하는 지민과 민아.. "제일 힘이 됐던 사람은 지민"

by 카오스2k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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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전 매니저가 지민에 대해 평가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9윌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OA 매니저가 말하는 지민과 민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6년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방송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송은이는 자신의 매니저가 과거 AOA를 데뷔 때부터 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숙은 "AOA 애들 모두 성격이 좋지만 또 매니저 입장에서 성격 좋은 멤버는 다르게 보이지 않나. 누가 제일 성격이 좋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매니저 A씨는 "제일 힘이 됐던 사람은 리더 지민이가 제일 많이 힘이 됐다. 제가 뭐 청소 한 번 하려고 하면 언니 이거 하지말라고 애들이랑 같이 한다고, 청소도 못하게 하고 합숙하면서 한 번도 빨래, 청소를 해본 적이 없다. 애들이 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송은이는 "AOA가 이렇게 성공하기까지 지민이 역할이 엄청 컸지"라고 동조했고, 김숙은 A씨에게 "너 지민이 잘 됐을 때 엄청 좋아했겠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저 그때 AOA 첫 1위 했을 때 주니엘 매니저였다. 그때 홍콩 팬사인회 스케줄이 있었는데 전화가 계속 오더라. 본인들 1위했다고. 그거 듣고 울컥해서 주니엘 사인하고 있는데 눈물이 계속 나더라. 미안하게. 그래서 뒤에서 펑펑 울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지민은 지난해 7월 권민아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AOA를 탈퇴,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권민아가 지민과 매니저에게 보낸 메시지 일부가 보도되면서 여론은 반전을 맞았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민에게 폭언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는데 메시지에는 '지민아 내가 죽어도 답장 안할꺼가. 정신 차리라. 내 니 평생 못 잊는다', '네가 갑질한 거 그대로 나도 갚고 싶거든. 잘 참고 있다. 봤으면 답장해라. 열 안 받냐? 내 패러 와야지. 온나. 네가 인간이가?', '니 엄마도 전혀 죄책감 못 느끼나? 남에 딸이 매일 죽니 사니 원인이 지 딸인데'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수심에 불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 이유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 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을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고, 10년이란 세월은 제게 너무 길었고, 고통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문자를 포함한 행동은 저도 너무나도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했다. 해서는 안 될 발언과 행동들까지 해가면서 제가 자초한 일들"이라며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 접고,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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