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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높이뛰기 우상혁 '몸캠피싱 피해' 영상 확산→인스타 비공개 전환

by 카오스2k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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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올림픽 대표 선수로 국민적 응원을 받았던 우상혁(서천군청)이 ‘몸캠 피싱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9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에는 '우상혁 선수로 보이는 몸캠이 유출됐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 캡처본에는 우상혁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나체 사진을 촬영 중인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과 관련한 대화본 또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대화본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을 ‘혁’으로 지칭했고, 서로 음란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누리꾼들은 우상혁이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몸캠 피싱은 영상 통화 등으로 상대방의 성적 행위를 유도해 협박하는 행위 등을 말합니다. 2014년 몸캠 피싱을 당한 한 대학생이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2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은 행사를 치른 뒤 우상혁과 관련한 논란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때문인지 이날 우상혁과 함께 셀피 사진 등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렸던 관계자들은 이후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자 우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와 관련, 법무법인 승전의 최영기 변호사는 “우상혁이 군인 신분이지만 이번 일은 사생활의 영역이기 때문에 군 징계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아 보인다”면서 “우상혁은 명백한 피해자로 보이고 성범죄의 피해자로서 형사 고소뿐 아니라 정신적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인 2m 35cm수립을 한 바 있으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종전 8위)를 달성하며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쓰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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