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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전처 조카와 결혼' 막장드라마 브라질 헐크, 임신 사실 공개

by 카오스2k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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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인 헐크(35,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19일, 헐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부인 카밀라 사우사(32)를 한 손으로 안은 채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리며 "오늘 신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네 번째 아이를 가지는 축복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려 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헐크는 지난 2019년 7월, 전처 이란 안젤로와의 12년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그해 연말 전처의 조카인 카밀라와 결혼해 세간에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당시 헐크는 중국 상하이 SIPG 팀에서 뛰고 있었고,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였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언론은 지바닐도와 이란의 이혼 전부터 지바닐도와 카밀라 사이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둘의 관계는 지바닐도가 직접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바닐도의 대변인은 "헐크가 직접 카밀라의 부모님과 오빠에게 둘의 관계를 알렸다"며 "그는 숨길 게 없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밝혔다. 그의 (축구 선수로서의) 자리는 투명하기 때문에 거짓말과 악담을 피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의 전처 이란은 "헐크(지바닐도의 별명)와 카밀라 때문에 우리 가족이 무너졌다. 법적 조치를 취해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바닐도 전처 이란(왼)과 현재 부인 카밀라(오)


헐크는 세 아이를 둔 아빠이자 전처 조카와 열애로 눈총을 받았지만 법정 대리인을 통해 "숨기지 않고 공개를 원한 건 헐크였습니다. 그의 입장은 투명하고 거짓과 악성 댓글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임신 사실도 공개하며 "너무 행복해 신께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아이를 빨리 만나길 기대하며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것이다. 우리 아기 건강하게 오렴"이라고 축복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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