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배구선수 이다영이 지난해 방송에서 밝힌 결혼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지난해 8월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서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앞서 작년 8월 방송된 케이블TV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 출연진 중 가장 먼저 도착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재영은 "기사로 다른 선수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봤다. 부러웠다.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다영은 "나는 결혼 절대 안 한다. 최악이다. 끔찍한 소리 하지 마라. 생각만 해도 흉측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다영은 또 이재영을 향해 "조용히 하자. 이거 마이크 켜있어"라며 말을 끊기도 했습니다.
이다영은 연예인들의 대시 경험도 고백했습니다.
장성규는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과 이재영 자매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면서 "연예인의 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방송인 장성규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다영은 경험이 있다면서 "몇 명이 아니라 많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는 "주로 SNS DM(개인 메시지)을 통해 연락을 받았다. 지인을 통해서는 1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언니 이재영은 "심지어 다 잘생겼다"고 증언했지만, 이다영은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팬이 더 좋은 것 같다"며 해당 연예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다영의 이 발언은 최근 이다영이 2018년 일반 남성과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재조명됐습니다.
10월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14일 A씨와 혼인했습니다. 다만 이다영과 A씨는 결혼 4개월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A씨 측은 이다영의 상습적인 폭언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2018년 4월 조 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 생황을 유지하다가 이후 별거 중인 것은 맞다. 조 씨는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이다영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 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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