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혼 소송중, 언니 이재영의 남자관계까지 털리고 있다.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배구선수 이다영이 지난 2018년 비밀 결혼한 유부녀였고 남편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생활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이다영 인스타

지난 10월 8일 이다영이 이혼소송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행적과 관련된 것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쇼미더엑스

그중에서도 유튜브 '쇼미더엑스'가 지난달 7일 공개한 '칼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과 사랑에 빠졌던 남자들의 최후 ㄷㄷ'이라는 영상이 눈길을 끕니다.

쇼미더엑스는 그간 이다영과 연애설에 휘말렸던 운동선수 등 여러 남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다영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사이는 없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인스타

대신 언니 이재영의 남자 관계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었습니다.

이재영은 과거 프로야구 선수 서진용과 공개 연예를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재영과 서진용의 열애설이 언론에 보도된 뒤 두 사람과 가까운 구단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면서 마침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언론 보도 이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부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재영이 공식적인 열애를 인정하기전 소셜미디어 메인화면에 ‘17♥22’ ‘뇽♥’이라는 메모를 남겼기 때문입디다.

이재영과 서진용이 각각 소속팀에서 다는 번호가 17번, 22번으로 팬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이재영은 곧바로 메모를 삭제했습니다.

서진용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에 거미가 포인트인 핑크색 흥국생명 모자를 쓴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쇼미더엑스는 "두사람이 음주문제로 자주 다퉜다. 서진용은 술을 잘 마시고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이재영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체질상 술을 거의 못 마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결별 후 이재영은 인스타그램에 서진용을 향해 '나쁜XX, 나쁜 놈 꼭 벌 받을거야, 두고봐'등의 악 감정을 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2014년 흥국생명에 입단했고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여자프로배구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진용은 1992년생으로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습니다. 브리온컴퍼니 소속이며, 2013년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2019시즌 72경기에 출전해 68이닝 투구, 3승 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