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전 연인의 낙태를 종용한 'K 배우' 지목된 가운데 폭로글을 쓴 전 연인이 방송인 출신 유명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0월 19일 ‘전 여친 정체가 왜? 김선호 쩔쩔매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서 “김선호의 전 연인 A씨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며 “A씨가 어떤 인물인지 대중들이 알게 되면 김선호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취재 과정에서 전 여친이 작성한 글 전부를 100%로 믿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내렸지만 글 진위 여부와 별개로 김선호와 실제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사건에 반전의 여지가 존재한다. 전 연인의 정체와 연관된다. 누군지 공개되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상당한 파급이 있을 것이다. 전 여친의 정체가 공개되면 김선호 이미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선호가 모든 걸 털고 솔직하게 현 상황을 마주한다면 반전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면서 “다만 A씨의 폭로글을 100% 전부 확신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선호 입장에서는 모든 걸 털고 가야 일말의 가능성이 열린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김선호의 이미지는 너무 좋았다"고 덧붙여 전 연인의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는 10월 20일 김선호 전 여자친구에 대해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방송가에서 활약한 인물"이라며 "현재는 방송가를 떠나 커머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방송인 출신의 인플루언서라는 추측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습니다.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방송 관련 일에 종사했던 인물로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A씨가 평소 SNS를 통해 공개했던 강아지 이름이 'K배우와 이름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는 폭로글 내용과 일치하며, 글이 게재된 이후 SNS를 비공개로 돌리는 등 흔적들을 없애고 있다는 점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A씨의 실명과 직업이 거론되고 있어 2차 가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지만 여파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선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도미노피자, 11번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내세웠던 광고를 모두 삭제하고 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처리 했습니다.
1박 2일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시청자는 "공영방송에 맞는 방향으로 대처해달라"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란 의견을 냈습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누군가 이렇게 논란을 일으켜 편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글 작성자 A 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인성만 쓰레기였다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고 운을뗐습니다.
이어 대세 배우 K를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지키지 않을 약속을 미끼로 낙태 회유를 하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며, 그래도 한번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며 "타인의 시선에 대한 스타병도,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저한테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돈 벌고 광고 찍고 스타가 돼서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A 씨는 K 배우와 2020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교제했다고 알렸습니다.
A 씨는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카톡도 많이 남겨두었다"며 "여러 번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카톡을 지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해뒀다"면서 K와 관련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어릴 때부터 자궁이 약해 아이를 갖기 어려운 몸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아이를 다신 임신 못 할지도 모른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낳으려 했다"며 "(K는) 저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 돈이 없다'면서 거짓 사실로 낙태를 회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고 약속했다"며 "아이를 지운 후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면서 "낙태한 후라, 정신적으로 저도 너무 약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였고, 핸드폰으로 찍어둔 것도 있다. 그렇지만 문제가 될 거 같아 첨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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