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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새 출발에 나선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MVP를 차지한 조던 라슨(미국)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상하이팀은 지난 11월 22일 오후 웨이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며칠간 이번 시즌 슈퍼리그에서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상하이 여자배구단은 고심 끝에 중국배구협회의 새 규정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리그 소속 팀들 중 유일하게 2명(김연경, 라슨)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 중인 상하이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상하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벤치에 둔 채 경기를 소화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규정에 따라 김연경과 미국 출신 조던 라슨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는 두 선수를 번갈아 출장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조던 라슨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우수 선수 출신입니다.
상하이는 "큰 영향은 없다"면서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하이는 "규정 제정 초부터 연맹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고민 끝에 새 규정이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하이는 "런던올림픽 MVP 김연경과 도쿄올림픽 MVP 라슨을 데리고 있는 것은 새 시즌 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보탰습니다.
상하이는 또 리그 일정이 빡빡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만큼 2명의 선수를 효율적으로 기용하면 운영이 수월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이어 상하이는 "런던올림픽 MVP 김연경과 도쿄올림픽 MVP 라슨을 데리고 있는 것은 새 시즌 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보탰습니다.
상하이는 또 리그 일정이 빡빡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만큼 2명의 선수를 효율적으로 기용하면 운영이 수월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축소 운영은 김연경이 중국에 진출할 때만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로 라슨과 최상의 호흡을 기대했던 김연경은 갑작스런 규정 변화에 경기 출전을 위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출중한 만큼 김연경이 벤치를 지키는 날도 적잖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8월 12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서 공식 은퇴하게 됨으로써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 달아온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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