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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저한테 무슨X 하는 분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화제의 인물로 출연' 역대급 민폐

by 카오스2k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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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선을 넘은 매운 맛으로 '라디오쇼' 제작진과 DJ 박명수 속을 뒤집어놨습니다.

11월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습니다.

이하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신기루. 사진ㅣKBS 라디오

신기루는 매운맛 입담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의 인물로 이날 신기루가 출연한 코너는 '고정을 잡아라'로 예능 루키들을 초대해 고정 게스트 자질이 있는 지를 평가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신기루는 방송 초반부터 불안한 낌새를 보였습니다.

박명수가 사준 운동화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해 박명수가 이를 바로잡아야 했던 건 애교였습니다.

"뒈질 뻔 했다", "전자담배를 피운다", "박소현 씨가 제가 라디오 생방송을 실수할까 봐 사지를 벌벌 떨더라",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 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 수위를 초월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베테랑 DJ인 박명수조차 "공영 방송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자제를 시켰지만 신기루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솔직한 입담으로 수습할 수 있던 방송은 3분 남짓을 남겨두고 '방송 사고'로 번졌습니다.

박명수가 마지막 인사를 시키자 신기루는 "저 이 말은 꼭 하고 싶다"고 뜬금없이 자신과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신기루는 "저한테 돼지, 뚱뚱하다, 무슨 무슨 X 하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제가 박명수 선배한테 건방지게 군다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고 소리쳤다. 갑자기 튀어나온 욕설에 박명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시간 방송의 청취자 게시판은 "욕을 한다"며 경악하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방송 후 신기루의 언행은 예상대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청취자들은 "신기루의 캐릭터와 개그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며 그를 옹호했지만, 대다수의 청취자들은 "공영 방송에서 욕설은 사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명수 씨와 너무 친해 방송이 편했다"는 신기루. 과연 그 방송이 박명수와 제작진, 청취자들에게도 편안했을 지 의문으로 남는 언행이었습니다.

"공영 방송인지 인터넷 방송인지 구분이 안 간다"는 한 청취자의 한줄평이 신기루에게도 무거운 책임으로 남길 바랍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에서 데뷔 후 한동안 무명 개그우먼으로 지냈지만 이어 유튜브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펼쳐 주목을 받았고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비연예인 남편과는 2019년에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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