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 교제 중입니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두 사람이 열애하는 게 맞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12월 3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영화 ‘콜’(2020)은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상업 데뷔작. 전종서는 이 작품으로 ‘여성 악역의 새 역사를 썼다’는 극찬을 받으며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30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로 자리잡았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 연출작 '버닝'을 통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등 강렬하게 데뷔했습니다. 전종서를 본 이충현 감독은 알 수 없는 느낌과 신비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이충현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콜'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전종서가 '콜'을 선택한 이유는 이충현 감독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이충현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콜' 촬영 현장은 이충현 감독, 전종서 등 또래들로 북적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장 분위기는 유독 좋았으며 서로 간 대화도 잘 통했다고 전했습니다.
MZ세대인 만큼 연애 스타일도 솔직했습니다. 전종서는 사람을 순수하게 만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 보여주고 많은 걸 공유한다는 것. 이충현 감독 역시 전종서와 열애 사실을 주변에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이충현 감독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콜>이 전 세계에 공개된 이후 전종서와 알음알음 지내다가 이후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아는 전종서와 실제 전종서의 모습은 같다”며 평범한 연인들처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종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서 "신인 감독님들과 작업하는 게 재밌는 것 같다. 연기자로서 항상 감독님에 대한 엄청난 선망과 로망이 있었다. 나와 터울이 크지 않은 사람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면 섹시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이충현 감독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재조명됐습니다.
그는 '콜' 출연 이후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스티븐 연의 추천과 오디션을 거쳐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 주인공으로 합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소속사 안소니 홉킨스, 조니 뎁, 샤를리즈 테론 등이 속해 있는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단편영화 ‘몸 값’(2015)으로 주목 받은 이충현 감독은 ‘콜’로 그 진가를 확인, 훈훈한 외모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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