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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섹X" 3호선 빌런녀 또 등장..."그런 언니들 만나려면 무조건 강남으로"

by 카오스2k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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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서 드러누운 채 "인생은 섹X"라고 소리를 질러 이른바 '지하철 3호선 빌런녀'로 불렸던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맥심 코리아는 지난 12월 7일 유튜브에 "[단독]'인생은 젝스'녀 맥심이 공개 섭외합니다. 화보촬영 한 번 가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튜브 맥심


영상에는 지하철 3호선 빌런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지하철 내부에서 이상한 행동과 말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성은 남성 승객 두 명에게 어깨동무를 한 뒤 "미역국 저렇게 하시지라고 참고해주세요"라고 말했습시다.

이후 여성은 다른 승객들을 향해 "그런 언니들 만나려면 무조건 강남으로"라며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습니다.

맥심 측은 해당 영상과 함께 "마스크를 썼지만 목소리 싱크로율 95%의 동일인으로 추정된다"며 "본인이시거나 이 분을 아시는 분들의 모든 제보를 기다린다"며 여성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맥심은 지난달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지하철 3호선 빌런녀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유튜브 맥심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이후 독자에게 제보받은 영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이영비 맥심 편집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은 섹X라는 말에 나름의 철학적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저분이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며 찾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월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 '지하철 3호선 빌런녀'라는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약 20초 길이의 영상에서 한 여성은 지하철 바닥에 드러누워 "인생은 XX"라며 성관계를 암시하는 단어를 고래고래 내뱉는가 하면 갑자기 일어나 머리를 흔들며 춤을 췄다. 또 한 승객에게 다가가 "저 너무 귀엽죠?"라고 말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벌였습니다.

한편, 빌런(villain)은 원래 '악당'을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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