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의 '남양주 핵인싸' 근황이 화제입니다.
5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아지 눈망울로 대한민국 안방 여심을 흔들며 다정한 국민 순정남으로 등극한 배우 이지훈이 출격했습니다.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오끼남' 플렉스부터 여심은 기본이고 키심까지 저격하는 이지훈의 상상초월 핵인싸 일상을 공개해 반전 매력을 뽐냈습니다.
이날 이지훈은 "남양주를 사랑한다. 초등학교 때 덕소로 이사와서 쭉 자라왔다"고 설명하며 "혹시 남양주 홍보대사?"라는 질문에 이지훈은 "그렇게 되면 너무 감사하죠"라고 남다른 지역 사랑을 밝혔습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절절한 순애보로 다정한 국민 순정남에 등극한 배우 이지훈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는데 신인시절 소고기를 못 먹어서 한이 됐다는 이지훈은 아침부터 소고기 초고속 먹방을 펼쳤고 반려견 '애기'와 산책에 나섰습니다.
처음 마주친 견주는 물론 초면인 동네 꼬마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하고 동네 어머님들의 갑작스러운 사진 요청에도 매너손 장착 사진을 찍는 인싸력에 기안84는 "유세 나온 것 같다"고 감탄했습니다.
소고기를 먹은 지 얼마 안돼 우동과 김밥으로 두번째 끼니를 때우며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뽐낸 그가 향한 곳은 병원. 사극을 촬영하며 오랜 시간 무거운 갑옷을 착용한 탓에 몸에 무리가 와 도수치료를 받으러 왔다는 이지훈은 의사선생님 생일 축하까지 챙기며 인싸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아이 돌보미로도 변신했습니다. 옆집 아이를 봐주기로 한 이지훈은 다정함 넘치는 삼촌미를 뽐냈고 네 살 아이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으로 범접불가한 인싸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이지훈은 "혼자 살게 되면서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게 되고 소통하며 배우는 것도 더 많다"며 더욱 인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해 '인싸계 끝판왕' 야망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습니다.
방송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훈의 인스타그램 댓글창 상황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지훈이 '나혼자 산다' 시청을 독려하는 글을 올리자 인근 상인들이 댓글을 달며 친분을 인증한 것.
방송에 등장한 우동집 사장님이 댓글을 달자 이지훈은 하트로 답했고, 편의점 사장님 댓글에는 "끝나고 음료수 사러갈게요"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 인근 와인샵 사장님은 "이사가서 아쉽다"며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핵인싸다", "동네 정모하는거 너무 웃긴다", "우동, 편의점, 와인 배민 모임인 줄", "이러다 동네 이웃분들 다 나오겠다", "성격 진짜 좋은듯"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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