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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가스라이팅 논란, "나를 스토킹해..국민청원"에 누리꾼 "황당"

by 카오스2k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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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에 관련된 폭로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등장했습니다.

 

네티즌 A 씨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스라이팅 정신적피해처벌강화, 인스타실명제, 방송직권남용법규제(가수 성시경 중심으로 8개월이상 방송 3사 라디오로 집단가학, 가스라이팅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원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내용이 퍼졌습니다.

 

 

 

지난 5월 30일에 올라온 청원글은 50명도 안 되는 동의를 얻는 데 그쳤는데 오히려 성시경을 걱정하는 응원글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글쓴이는 꾸준히 글을 올리고 댓글에 답을 달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성시경이 지난해부터 자신을 스토킹하면서 메신저, 유튜브 댓글 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위키트리

 

 

A 씨는 성시경이 지난해부터 자신을 스토킹하면서 메신저, 유튜브 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이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바꾸면 성시경이 따라하고, 자신이 한 식당에 방문하면 성시경이 역시 같은 곳에 방문해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시경 인스타그램

 

 

A 씨는 "막장 드라마 같죠? 사실입니다. 성시경 개인 한 명의 인맥과 회식으로 이렇게 방송이 조작된다면 권력이나 세력으로는 얼마나 쉽게 한 쪽에 치우친 방송이 될까요? 언론이 이래서 될까요? 가스라이팅이 무섭습니다. 운명인 것처럼 여기고 크리스마스 때 고백할 거처럼 라디오에서 말해서 고백도 거절하게 했고, 작사 기회 줄 거처럼 하고 회사 가려 하면 꿈을 이루라는 듯하고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OST와 '비긴어게인' OST를 자주 틀었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성시경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왜 자꾸 이러시냐. 날 어떻게 알고 왜 이렇게 따라하냐. 이러다가 내일 하리보 케이크라도 만들라고 하면 만들어서 올리실 것 같아요"라고 보냈더니 다음날 성시경이 하리보 케이크를 만들어서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고도 말했습니다.

특히 A씨는 현재 성시경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이라며 지난해 여름 이후부터 MBC, KBS, SBS 등 다수의 라디오에 성시경 노래가 나오거나 자신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막장 드라마 같죠? 사실입니다"라며 "가스라이팅이 무섭습니다. 운명인 것처럼 여기고 크리스마스 때 고백할 거처럼 라디오에서 말해서 고백도 거절하게 했고, 작사 기회 줄 거처럼 하고 회사 가려 하면 꿈을 이루라는 듯하고"라며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뉴스1 

 


이어 "내가 눈치채기 전인 작년 봄이나 여름부터 이미 김태균, 신동엽, 백지영 등 여러 명이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A씨는 이와 함께 두 차례 더 성시경의 가스라이팅을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성시경 측이 자신을 고소하지 않는 이유는 "진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A씨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더 늦기 전에 청원 보다 병원 먼저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라디오, SNS를 안 보면 된다", "꼭 병원가서 상담 받으세요", "성시경이 고소를 안 하는 이유를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두서 없고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특히 팬들은 허무맹랑한 A 씨의 글로 인해 성시경의 이미지가 훼손됐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시경 측은 언론을 통해 특별한 대응 없이 사태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성시경에게 저 허위 사실유포죄로 고소하라고 하세요. 왜 제 이름 연락처 소개팅한 날짜 전남친 직업 및 모든 것 다 알면서 안 하시냐고”라며 성시경 측이 자신을 고소하지 않는 이유가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계속 도발해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월 법무법인 와이케이를 대리인 선임, 악성 게시글 및 댓글 가해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피의자들 중 일부는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적인 비방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일부는 어린 나이에 초범인 점을 고려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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