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을 일으켰던 송대익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송대익은 6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되게 좋아하던 남자인 친구가 있다. 그 친구 가정사가 저랑 비슷하고 부모님이 안 계시더라"며 "예전에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술 먹고 속 얘기도 많이 했다. 저한테 많이 의지하던 친구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 친구에게 사업 제안을 했다. 이후 전적으로 그 친구에게 사업을 많이 맡겼었다. 그런데 사업자금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다"라며 현재 빈털터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그 일로 인해서 최근 많이 힘들었다. 혼자 좀 앓고 있다가 용기 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며 "이렇게 주저앉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다시 영상을 찍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빈털터리다보니 직원에게 편집을 못 맡겨서 내가 편집을 할 예정이다. 영상이 매끄럽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처럼 따로 일하면서 유튜브를 찍을 것 같다. 20대 초반 때처럼 다시 성실하게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유튜버 송대익은 홍대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6월 21일 송대익은 유튜브 채널에 '전 재산 탕진하고 술집 알바 중'이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송대익은 홍대에 위치한 술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송대익은 "오늘 처음 일하는 거다. 사기만 안 당했어도 이런 일 없었는데"라고 말하며 일을 배웠습니다.
송대익은 일상 영상을 올리던 유튜버로 지난해 6월 '피자나라 치킨공주' 먹방 영상에서 음식이 잘못 배달됐다는 조작 영상을 올려 고소를 당해 지난해 10월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빈털털이가 됐다고 밝힌 송대익의 재산을 얼마였을까요?
2020년 유튜브 채널 '두유노Do you Know'에는 '주작논란 유튜버 송대익의 충격적인 전재산 총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주작논란으로 사고를 친 송대익 씨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버에 따르면 송대익 씨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유튜브 채널에서 6700만원, 풀 영상 3~4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또 "개인 방송 플랫폼 1000만원, 페이스북 1~2000만원, 광고 3000만원으로 총 1억2500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 이를 종합해 보면 연간 1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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