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DJ 작업실'로 쓴다는 자곡동 오피스텔, 알고보니 '소음에 취약한 공간'

유튜버 이진호는 8월 16일 "55억 주택.. 45억 현금으로 낸 박나래 클라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날 이진호는 박나래가 지난 6월 1일 이태원동 소재의 대지 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약 55억 원에 낙찰받으면서 그중 10억 원을 대출받고 45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구매한 단독주택의 등기부 등본으로 추정되는 캡처본을 공개하면서 "박나래 씨는 이 집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 대출을 10억 원밖에 받지 않았다. 나머지 45억 원은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의미다. 취재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박나래 자산을 분석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진호에 따르면 "박나래는 방송가에서 회당 출연료로 500만~700만 원을 받고 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나래는 주급 3500만 원, 월급 1억 9000만 원 등 연봉으로 따지면 22억 800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 이는 오로지 출연료로만 계산한 금액이다. 여기에 광고 출연료, 행사비, PPL 등까지 합하면 더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이하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진호는 또 최근 불거졌던 박나래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 회계 관계자에게서 들은 소견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나래는 이태원동 주택을 낙찰받을 당시 주소지가 자곡동으로 기재된 사실이 알려져 위장전입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박나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나래가 현재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남동 유엔빌리지와 자곡동 집을 오가며 생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나래 / MBC '나 혼자 산다'

 

 

이진호가 연락한 회계사 A씨는 "일단 1000만 원이 넘는 월세 주택을 법인 명의로 전대차를 하고, 55억짜리 부동산을 경매를 통해 매입하는 고소득 연예인이 전문적인 컨설턴트 없이 움직이는 게 확률적으로 희박하다. 그리고 그런 연예인인 전입신고와 같은 간단한 부분에 대해 무지했다고 해명을 내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진호는 또 박나래가 자곡동 오피스텔을 DJ 작업실로 썼다는 해명에 대해서도 "확인 결과 해당 오피스텔은 더욱 좁고, 동간·층 간격이 좁아 소음 등에 더욱 취약한 공간이다"라고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면서 "법인 명의로 월세 계약을 한 유엔 빌리지와 작업실로 쓰는 오피스텔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면서도 본인은 정작 무주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경우 장기무주택자로 아파트 청약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접할 수 있다. 물론, 박나래는 아파트 청약이 아닌 경매를 택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놀라운 토요일’, KBS Joy ‘썰바이벌’ 등 다양한 예능에서 맹활약해왔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유튜브 방송 중 성희롱 논란이 불거져 무혐의 처분을 받은데 이어 위장전입 논란까지 구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bit.ly/3geTRhg

박나래, SNS 닫으면서도 포기 못한 광고 논란, '돈은 벌고 싶었나'

https://bit.ly/3geluqR

박나래, 신동엽 성희롱 논란 간접 언급에 진땀 [2021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