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공개한 독특한 입맛, "생크림 케이크는 역시 김치랑 먹어야 했다"

가수 송가인(조은심)이 독특한 입맛을 공개했습니다.

 

송가인은 지난 8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불 위에 놓인 플라스틱 포크와 생크림 케이크가 담겨 있었습니다.

 

송가인 트위터

 

 

그는 사진과 함께 "생크림 케이크는 역시 김치랑 먹어야 했다"라며 "느끼해"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케이크와 김치라는 다소 생소한 조합을 공개한 송가인은 과거에도 김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은 지난 6월 KBS '랜선장터'에 출연해평소 좋아하는 묵은지를 홍보하게 된 것에 기쁘다고 말하며 고 자랑해 트롯여신다운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 김치 냉장고가 4대나 있다. 4대의 냉장고에 팬들의 선물이 가득 찼다" 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피자, 케이크, 수박과 같은 음식에도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고 밝혀 당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KBS '랜선장터'

 

 

방송 중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미션에서 수박에 묵은지를 올려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수박에 묵은지를 올려먹는 송가인의 모습을 본 홍현희와 김세정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시도했고, 의외의 단짠 케미를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KBS '랜선장터'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일부 이용자들은 "빵이랑 김치랑 먹어도 잘 어울린다", "우리 집도 케이크랑 김치 많이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느끼한 거 싹 가신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일부 이용자들은 "진짜 상상도 안 가는 맛", "궁금하지도 않고, 평생 도전해볼 일도 없을 듯", "맛있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 나 같은 사람 놀리려고 그러는 거지?", "이거 영화 '트루먼쇼'는 아니지?" 등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어 왔습니다.

 

몸무게 44kg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송가인은 맛있는 음식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지 치킨, 파전 등 다양한 야식을 게시했었습니다. "피자 말고 전이지!!!!! 너무 많이 남았네 손이 너무 커"라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파전 사진을 공개하거나, "이 시간에는 치킨이죠? 흐흐"라는 귀여운 글과 함께 야식 메뉴로 먹음직스러운 치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송가인, 새 예능 ‘풍류대장’ 출연

 

송가인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음악 예능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합니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가 MC를 맡으며,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합니다.

 

송가인은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티저 영상을 통해 심사위원으로서의 부담감을 털어 놓았습니다.

송가인은 “내가 누구를 심사할 자격이 될까”라며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하며 심사에 대한 부담감부터 털어놓았는데 그럼에도 ‘풍류대장’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국악인 송가인일 때 대기실조차 없었던 경우도 많았다”라며 국악이 받는 대우를 고백한 송가인은 “우리 국악을 제대로 알릴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