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활동하다 은퇴한 허이재를 괴롭힌 남자 배우로 오지호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허이재는 지난 9월 10일 유튜브 '웨이랜드'에서 과거 한 드라마 촬영 당시 연인 사이로 나왔던 배우 A 씨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허이재에게 상스러운 욕설을 하고 "우리가 연인 같은 느낌이 안 난다더라. 같이 자야 연인처럼 연기가 된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A 씨가 누구냐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기막힌쇼'는 오지호가 가장 많이 지목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막힌쇼'는 그 근거까지 들었는데 먼저 허이재가 "순수한 시절 찍었던 작품"이라 말했기 때문에 그가 20대 초반에 찍은 KBS 2 '싱글파파는 열애중'을 해당 드라마로 예상했습니다.
A 씨에 대해선 허이재와 드라마 촬영 당시엔 미혼이었지만 지금은 유부남에 활발히 활동 중이란 점을 들어 오지호라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지호가 허이재보다 10살이나 많으니 연인처럼 안 보인다는 말이 떠돌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지호가 허이재와 키스신을 1시간 이상 찍었다는 과거 기사, 배우 한예슬과 드라마를 찍을 때 일부러 NG를 냈다는 발언을 했던 것도 근거로 삼았습니다.
스포츠동아는 2008년 3월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극본 오상희, 연출 문보현)의 주인공 오지호와 허이재가 애틋한 첫 키스신을 촬영한다고 전했습니다.
3월 11일 밤 12시 반경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 촬영에서 노련한(?) 오지호는 여유 있게 촬영에 임했으나, 허이재는 '궁S'에서 세븐과의 첫 키스신 후 두 번째 키스신 촬영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긴장한 가운데 촬영을 했다는 후문을 전했습니다.
오지호는 지난 2012년 7월 5일 방송된 MBC ‘주얼리하우스’에 출연해 한예슬과 MBC '환상의 커플' 키스신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오지호는 일부러 키스신에서 NG를 낸 적 있냐는 물음에 "솔직하게 말해야 하냐. 사실 '환상의 커플' 한예슬과 키스신에서 일부러 NG를 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지호는 "사실 키스신을 한 번 더 찍을 줄 알았다. 하지만 감독님이 한 번으로 끝내시더라. 더 이상 찍지 않은 감독에게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심쩍은 부분도 있습니다. 허이재는 '웨이랜드'에서 해당 드라마가 감독의 입봉작이라 했는데 '기막힌쇼'는 "작가 입봉작을 감독 입봉작으로 착각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트 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오지호가 A 씨로 거론되고 아직 오지호 측 공식 입장은 나온 게 없습니다.
'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지민 인스타스토리, 직접 부친 전 자랑...당장 팔아도 될 전 비주얼! (0) | 2021.09.20 |
---|---|
기안84 "언제까지 가나 봅시다".. 가짜 수산업자 게이트로 곤욕 치른 손담비에게 날린 예리한 발언 (0) | 2021.09.19 |
오지호의 끊없는 과거 소환 "한예슬과 키스신 일부러 NG냈다" (0) | 2021.09.19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공개 첫날 '전세계 4위'...반응 극명하게 엇갈렸다 “최악이다 vs 역대급 스릴러” (0) | 2021.09.19 |
리나의 일상, 페미들이 '룩북'(look book) 싫어하는 이유 보여주겠다..."속옷 입을 권리도 없나" (0) | 202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