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

박하선, 세상 떠난 남동생 기억법..."아직 살아있는 것 같아..."

by 카오스2k 2021. 9. 23.
728x90
반응형

박하선이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기억했습니다.

지난 9월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66회에서는 전시회를 찾은 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방명록을 적으며 지난번에 왔을 때는 죽은 남동생의 이름을 적었다며 방명록을 보여줬습니다.

 

박하선과 두 살 터울로 발달장애가 있었던 남동생은 지난 2019년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방송에서 전시회에 간 박하선은 지난 방문 때 방명록에 남겼던 동생 이름을 찾았습니다. 박하선은 “여기에 온 적이 있다. 내 이름은 아니고 동생 이름"이라며 “동생이 재작년에 하늘에 갔다. 동생이랑 이런데 많이 왔었다. 내 이름 쓰기 그럴 때 동생 이름 쓰면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 이런 데 오면 꼭 남기고 간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 박하선은 "식당 예약 등을 할 때 동생 이름을 쓰면 당황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얘기할 때 주변에서도 주춤주춤하고 다른 애기를 하고 조심스러워 하시는데 사람이 죽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니지 않냐. 저만의 애도 방법"이라 밝혔습니다.

 


1987년생인 박하선은 35세로 2017년 류수영과 결혼했습니다.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했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여성 배우 중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예능상을 수상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