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팩트는 9월 23일 김구라의 12세 연하 아내가 추석 연휴 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A씨의 존재를 알린 뒤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조용히 가정을 꾸렸습니다.
2세 출산과 관련해 측근 B 씨는 23일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아내가 출산해 요즘 누구보다 행복해하고 있다"면서 "다만 아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 병원 도움을 받아야하는 처지라 남몰래 걱정이 많고, 그러다보니 드러내놓고 기뻐하거나 주변에 출산 소식을 알리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 출산 소식은 몇몇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 먼저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측근 C 씨는 "재혼한 아내가 젊어 2세를 낳을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막상 소식을 전해듣고는 설마했다"면서 "기쁜 일이니 굳이 감출 필요는 없을 것같고 산모와 아이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의 재혼 가정에 축복의 아이가 탄생하면서 아들인 동현 군(래퍼 그리)에게는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습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 사이에서 2세를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둘째 관련 기습질문을 받았을 때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6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와 딸 로아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을 지켜보던 출연진은 김구라에게 둘째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현숙은 김구라에게 "김구라 씨도 좋지 않냐. 동현이가 이미 24살이지만 저희를 보면서 동현이 어린 시절도 떠오르고 그러지 않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맞다"라며 동의했습니다.
이를 본 김나영은 "그런 생각도 드실 것 같다. '둘째를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라고 기습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그런 것보다는…"이라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김현숙도 "둘째 가능성이 있다. 옛날에 '정자 왕'이시지 않았냐. 도전해봐라"라며 덧붙였습니다. 출연진이 합세해서 그를 응원하자 김구라는 "그래요 알았어요"라며 멋쩍은 듯 웃었습니다.
앞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될 당시 김구라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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