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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이다영, 언니 이재영에게 욕설 문자?…"가족한테 질투나 하고...너 같은 건 나가 뒤져라"

by 카오스2k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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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선수 이다영(25)이 2018년 비밀 결혼을 한 유부녀였고 이혼 소송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과거 이다영의 SNS 메시지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0월 11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다영이 언니 이재영한테 보낸 DM ㄷㄷㄷ'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엔 지난 8일 TV조선에서 이다영의 가정 폭언·폭행 논란을 다룬 방송 보도 일부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방송에선 이 메시지가 누구에게 전달된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이다영이 언니 이재영에게 보낸 메시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족한테 질투나 하고 ㅋㅋㅋ"라는 문장 때문으로 보입니다.


메시지엔 거친 욕설과 함께 "너 같은 건 나가 뒤져라", "니가 나가 놀라고 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 "그러니까 버림이나 받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XX같은 X"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정신 차려. 그러니까 그 모양이지 무릎 XX주제에. 땀복 엄마줘. XX아 입만 열면 말 부풀리고 지어내고 에휴 모자란 X", "야 성격이나 고쳐" 등이라고 써 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이다영이 자신의 쌍둥이 친언니인 이재영(25)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어마어마함이"라고 썼습니다.

SNS 메시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굉장하다", "고쳐 쓰지도 못할 파탄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인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8일 TV조선은 이다영가 남편 A씨에게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이다영과 교제한 지 3개월 만인 2018년 4월 14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다영 측은 4개월 간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 별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다영(오른쪽)과 남편 조모씨/TV조선


A씨는 혼인 기간 동안 이다영에게 폭언, 폭행 등을 당해 정신적 치료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이다영 측은 A씨가 결혼 전부터 부동산과 5억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A씨는 다시 입장문을 내고 “동거 기간까지 합하면 1년여의 기간이고,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내가 부담했다.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같이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다영이 수차례 대놓고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폭 논란 이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습니다. 이들은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즉시 출국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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