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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가수P = 박군, 폭로글 부인 "전 소속사의 음해"

by 카오스2k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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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 가수 P에 대한 성추행 폭로글이 올라온 가운데 가수 P로 지목된 박군 측이 전 소속사의 음해임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토탈셋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업무방해 혐의 및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과거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었던 동료 가수 C를 부추겨 음해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글을 쓴 사람을 추적해 발본색원할 예정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10월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와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가수 P는 TV에서는 순수하고, 성실한 모습들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있다.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P가 엉덩이, 가슴 등 제 신체를 허락 없이 만지면서 '전 여자친구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계속 만졌고 저에게 전 여자친구들 이야길 하면서 속궁합이 누구누구랑 제일 잘맞았다는 이런 이야기들을 습관적으로 계속했습니다.

힘 없는 여자가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의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제가 허락이라도 한 것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자기의 인기를 과시하고 연예계 이야기를 늘어 놓으며 '자신이 회사를 먹여살린다. 계속해서 지금 소속사에서 사회 생활을 하려면 자기한테 잘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과 사귀는 게 좋을 거라고 했다. 죽을 만큼 싫으면서도 '혹시 진짜 사귀면 나한테도 좋은 게 아닐까' 고민한 적도 있다. P가 제게 했던 말들이 요즘 말하는 '가스라이팅'이라는 것도 뒤늦게 알았다"라며 모든 증거 자료를 첨부해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이 게시된 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P씨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점과 트로트 가수라는 점을 들어 가수 박군이 아니냐는 의혹이 등장했습니다.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데뷔곡 ‘한잔해’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트롯신이 떴다2’, ‘미운 우리새끼’, ‘강철부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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